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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농사엔 규산질비료가 제격

병해충 억제와 쌀 품질 향상에 좋아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31일
↑↑ <이삭마름병 방제효과>
ⓒ GBN 경북방송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벼 밑거름주기 2주전까지 규산질비료을 시용하여 병해충 예방은 물론 쌀 품질을 높일 것을 당부하였다.

벼는 규산(SiO2)을 흡수하면 줄기와 잎이 빳빳하게 자라므로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면서 햇빛을 아래 잎까지 골고루 받게 되어 탄소동화작용이 원활해져 벼알이 잘 익게 된다.

또한 벼가 질소를 과다하게 흡수하지 않아 밥맛이 좋아지게 되고, 식물체에 흡수된 규산이 규화세포를 형성하여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므로 도열병 발생이 80~90% 줄어들고 이삭마름병역시 60% 가량 억제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규산질비료의 표준사용량은 10a당 150~200㎏이며 시용 시기는 써레질하기에 앞서 밑거름주기 2주전이 좋다.

그리고, 규산질비료는 규산성분 외에도 석회와 고토를 알칼리성분으로 40%이상 함유되어 있어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미질과 등숙률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오인석 연구관은 “국가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규산질비료를 3년 주기로 한번만 사용하면 농약을 적게 사용하여 친환경재배도 가능하고 쌀의 미질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물환경과 강위금 과장은 “우리나라 논토양은 2007년 현재 유기물과 규산, 석회(칼슘)가 전체논의 61%와 76%, 63% 면적에서 각각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돈벌이 되는 쌀농사를 위해서는 규산질비료를 애용하여 유기물 부족으로 땅심이 약한 논에서 문제가 되는 벼의 양분 이용률을 높여주어 화학비료사용을 줄이고, 깨씨무늬병과 같은 양분결핍에서 생기는 병 발생을 억제시켜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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