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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박물관 새옷으로 갈아입고

새단장하고 손님맞이 채비
이채경 기자 / artoran0714@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02일
ⓒ GBN 경북방송

문경석탄박물관이 개관한지 10년만에 전시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09년 8월부터 7개월간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3월에 마무리 지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탄광장비를 재배치하고, 탄광촌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부분을 확대했다.
특히 탄광사무실 광부복장 굴진 채탄 선탄장의 전시가 주목되며, 중앙 계단에 설치된 광부 얼굴사진 조형물은 광부들의 생활과 이미지를 가슴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광물 화석 코너와, 탄광별로 생산된 석탄 및 탄광촌 이야기 코너를 두어 탄광촌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하였다.
ⓒ GBN 경북방송


석탄박물관이 건립되기 전 이곳은 실제 석탄을 캐던 은성탄광 자리였다. 은성탄광은 1938년 일본사람이 개발한 탄광으로 해방 이후 대한석탄공사에서 운영하다가, 1994년 폐광되었다.
ⓒ GBN 경북방송


폐광 이후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서 문경석탄박물관을 건립했고, 운영은 문경시에서 하고 있다. 이러한 은성탄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이번 리모델링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44년, 1945년 일본광업주식회사 은성무연탄광 표창장과 1945년, 1947년 은성탄광 배급장 및 당시 광부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일제강점기 은성탄광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 문경시는 석탄박물관 중앙전시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하여 갱도체험관조성(현 야외전시장), 탄광촌조성(현 광원사택전시관) 등의 사업을 시행해서, 2011년이면 또 한번 변화된 석탄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이채경 기자 / artoran0714@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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