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선덕여왕축제 성료, 여성계리더 대거 참석
선덕 학술세미나, 선덕여왕대상시상식, 왕릉추모제의례 가져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10월 17일
제9회 선덕여왕축제가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GBN경북방송(대표 황명강)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선덕여왕경모회, 여성가족부, ON여성리더십연구원이 후원하는 선덕여왕축제는 올해로 9회를 맞아, 지역사회에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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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축제는 632년 신라의 27대왕으로 위에 오른 선덕여왕의 애민, 문화, 교육 정신을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과 미래의 후대들에게 이어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기록에 의하면 선덕여왕이 647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올해로 1,368년이 지났으나 경주에는 선덕여왕 시대에 건립된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지를 비롯한 문화유산이 건재해 있다. 선덕여왕은 백성을 사랑하고 교육을 중요시했으며 문화정치를 펼쳤다. 또 인재등용을 잘 하여 동시대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한 초석을 놓았음은 확실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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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선덕여왕축제 첫날 학술세미나는 15일 오후 5시부터 Hhe-K 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렸다. 「선덕여왕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2016 학술세미나」는 선덕여왕의 정신이 현대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재조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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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은 임진출 전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발표는 김호상 진흥문화재연구원장이「선덕여왕의 등장과 신라사회의 변화」, 위덕대학교 이정옥 교수의「 선덕여왕 리더십 연구를 위해 삼국사기 꼼꼼히 읽기 」가 있었다. 토론은 이진락 도의원이 김호상 원장의 지정토론자로 나와 「선덕여왕의 등장과 신라사회의 변화」를 읽고 -선덕여왕과 고대 세계의 여성최고권력자들-에 대한 논문 이상의 토론을 했으며 서라벌대학교 박수연 교수가 이정옥 교수의 토론자로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6시 30분부터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거행된 제3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이 막을 올렸다. 선덕여왕대상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으로 왕위에 오른 선덕여왕(신라 27대왕, 632~647)의 애민정신, 문화정신, 통일정신,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매년 우리 사회를 위해 가장 노력한 여성리더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제정되어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날은 김석기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시상을 했으며 박승직 경주시의장, 이강우 경주시문화관광실장이 축사와 시상을 했다. 전체행사 사회는 조희군 선생이, 축하 공연은 대금 명인 김성문 연주가, 심문희 시낭송가, 이진락 도의원, 성악가 이현영 테너, 이상덕 바리톤, 이원주, 김만곤 섹소폰 연주가 등이었다.
올해 제3회 선덕여왕대상수상자는 3명으로 정치경제부문 이상득 전 경주시의원, 문화예술부문 주영희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지회장, 교육봉사부문 박미숙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 원장이 수상했다.
|  | | | ↑↑ 정치경제부문 시상 - 이상득 수상자 | | ⓒ GBN 경북방송 | |
정치경제부문 이상득 수상자는 3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장성시켜 3자녀를 모두 변호사로 키워냈다.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적 봉사로 2006년 제5대 경주시의회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입성해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여성으로서 경주시 최초의 시의원이란 사명감으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구사한 민의의 대변자였고 재임당시 다문화여성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정책을 낸 등의 공적으로 수상했다.
|  | | | ↑↑ 문화예술부문 주영희 수상자 | | ⓒ GBN 경북방송 | |
문화예술부문 주영희 수상자는 경북 국악계를 이끄는 중심 인물로서 경상북도무협문화재 제 19호 가야금병창보유자후보자이다. 가야금병창, 경주시에서 재현한 신라금연주 등 문화예술인으로서 본인은 물론이고 그동안 배출한 제자들과 가족이 우리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수상자는 전국을 아우르는 국악인이지만 경주에서 태어나 한 번도 경주를 떠난 적 없이 지역의 문화예술 전승에 전념한 공로로 수상했다.
|  | | | ↑↑ 봉사교육부문 박미숙 수상자 | | ⓒ GBN 경북방송 | |
봉사교육부문의 박미숙 수상자는 경주시 내남에서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과 수리뫼를 운영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박미숙 원장은 우리고유의 전통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경주시, 경상북도, 대한민국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전승하고 있다. 또 박미숙 수상자는 의식주 가운데서 음식문화를 통한 인간애 실천, 삶의 질 향상 등의 교육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실천한 공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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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비가내리는 가운데 오전 11시 선덕여왕릉제의례가 거행됐다. 선덕여왕릉제의례는 제5회부터 선덕여왕경모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선덕여왕경모회(회장 황명강)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경건하게 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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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거세어 왕릉에서 내려가 망제를 지내기로 결정한 일행은 사방이 트이고 왕릉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예법을 갖추고 선덕여왕경모회 회원, 시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사관 최정임, 집례관 전경애, 초헌관 황명강, 아헌관 서영자, 종헌관 장미옥, 대축관 허숙자, 찬자 배영자 외 많은 회원들이 직접 제의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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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주관한 GBN경북방송 황명강 대표는 “먼저 선덕여왕님이 계셨습니다. 여성으로서 오래도록 흠모하고 마음속 멘토로 간직했던 선덕여왕님의 정신을 계승하는 선덕여왕축제를 그동안 내실 있게 다져왔습니다. 제 9회까지 이어오는 동안 본 축제의 의의를 사회적으로 각인시켰다는 점과 참여도가 높아가고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우리역사상 최초 여왕인 선덕여왕을 모신 이 축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추후 영상보도함)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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