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배교수 음악산책(296)
모차르트 오페라 「마의 피리」중에서 나는 새잡잇군․아름다운 초상․나는 괴롭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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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오페라 「마의 피리」중에서 나는 새잡잇군․아름다운 초상․나는 괴롭다 -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자 독일말로 된 유일한 작품인「마의 피리」를 한번 접하게 되면 무대에 서는 사람이나 청중이나 할 것 없이 「마의 피리」에 홀린 것처럼 되고 만다. 그것은 모차르트의 음악이 기가 막히게 좋기 때문이다.
「마의 피리」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무대는 이집트. 큰 뱀에 쫓기는 왕자는 밤의 여왕의 시녀 세 사람에게 구원을 받고,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승(惡僧)에게 잡혀있는 딸을 구출해 달라는 청을 받고, 왕자는 여왕으로부터 마의 피리를 받는다. 그리고 새잡이와 함께 적지(敵地)에 들어간다. 딸을 잡고 있는 승님은 악승이 아니라 높은 덕망을 가진 승님으로서, 청순한 여왕의 딸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많은 시련이 겹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서 마침내 두 사람은 사랑에 승리를 하게 된다. 배신을 당한 밤의 여왕은 복수를 꾀하지만, 실패를 하고 만다.
이 오페라에서 대표적인 아리아를 소개한다.
※나는 새잡이군-제1막 제2장의 바리톤의 아리아 나는 새잡이군, 언제나 명랑하게 이 넓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네/새잡이군 파파게노란 이 양반이지/휘파람을 불어서 참새를 꾀는 건/나의 자랑스런 기술이라네. 단 한가지 소원은 여자를 잡는 그물/그래서 여자가 손에 들어온다면/설탕과 바꾼대도 아깝지 않아.
※아름다운 초상-제1막 제4장에서 왕자가 밤의 여왕의 딸의 초상화를 들고 부르는 아리아 아름다운 자태여, 거룩한 눈동자여/머리 숙여지는 기품, 황홀한 아름다움/가슴에 타는 것은 무엇이뇨/진실로 이것이 사랑인가/그렇다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랴/아, 어디에 그 처녀는 있는 것일까/아! 눈앞에 그대가 있기만 하다면/이 가슴에, 이 가슴에 그대를 힘껏 안고/불같은 말로 고백할 것을/영원히 그대는 내 것이라고.
※나는 괴롭다-제1막 제6장에서 밤의 영왕이 왕자에게 딸을 빼앗긴 어머니의 심정을 토로하는 아리아 죄 없고, 경건하고, 믿음 있는/너 같은 청년이 고통에 잠겨/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
나는 괴롬뿐/나의 딸을 뺏어 갔으니 나의 행복은 사라지다/그 악한은 내 딸을 뺏어 갔다/내 딸이 무서워 떨던 그 때를/나는 아직 눈앞에 보는 것 같다.
너,너, 너는 구할 수 있다/너는 내 딸의 구호자가 된다/또 네가 승리자가 되고 보면/그 애는 영원히 너의 것이다. 안종배<경주교향악단 명예지휘자, 경남대학교․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명예교수> 2016. 10. 24. ahnjbe@hanmail.net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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