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28 11:50: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종합

대구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연주회Ⅳ BALLET & JAZZ 발레 & 재즈

2016. 11. 4 (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세계적 지휘자 알렉산드르 베데르니코프
피아니스트계의 이단아 페터 폰 빈하르트
프랑스 발레, 미국 재즈, 러시아 심포니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가을의 환상!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10월 24일
ⓒ GBN 경북방송

2016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세계적 지휘자와 명연주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특별기획연주 시리즈, 그 대미를 장식할 무대가 오는 11월 4일(금)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특별기획연주회Ⅳ <발레 & 재즈>라는 부제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세계적 명성의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알렉산드르 베데르니코프가 지휘를 맡고, 고전의 재해석과 현대음악의 실험적 연주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페터 폰 빈하르트가 협연한다.
ⓒ GBN 경북방송

현재 덴마크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인 알렉산드르 베데르니코프는 파리오케스트라, BBC심포니, NHK심포니, 런던필하모닉,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파리바스티유오페라 등 연중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에 초청받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 러시안 필하모니를 설립해 2004년까지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또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로 있는 동안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프로코피예프 오페라 “신데렐라”, 레오니드 데샤트니코프 오페라 “로젠탈의 아이들(세계 초연, 볼쇼이 극장 위촉)” 등을 비롯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 쇼스타코비치,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등의 곡을 연주하며 폭넓은 레퍼토리 선사하며 극장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GBN 경북방송

그가 대구시향과 선보일 첫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이다. 1911년, 라벨은 슈베르트의 “34개의 감상적인 왈츠”와 “우아한 왈츠”를 참고해 그만의 독창적인 화성법과 연주기교를 가미한 피아노곡으로 완성했다. 그런데 이듬해, 나타샤 트루하노바 발레단의 의뢰로 이 피아노곡은 관현악곡으로 편곡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로는 발레 <아델라이드와 꽃말> 공연에서 초연됐다. 이 곡은 4분의 3박자의 왈츠가 주를 이루며 일곱 곡과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다. 발레의 줄거리는 청춘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는데 음악적으로 경쾌하면서고 등장인물의 심리가 섬세하고 날카롭게 표현된 프랑스풍 명곡이다.
ⓒ GBN 경북방송

이어서 미국의 대표 작곡가 거슈윈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랩소디 인 블루”를 페터 폰 빈하르트의 연주로 감상한다. 도시의 광기를 표현한 이 곡은 ‘재즈의 왕’으로 불린 폴 화이트만이 1924년 그의 악단과 함께 개최한 ‘현대음악 실험’이라는 이색 연주회에서 발표됐다. “랩소디 인 블루”는 재즈 풍의 리듬과 블루스적 화성에 피아노 기법과 오케스트라를 접목시켜 심포닉 재즈라는 장르를 선보인 최초의 시도였다.

미끄러지듯 상승하는 도입부의 클라리넷 연주가 매우 인상적인데 친근한 이 선율은 곡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주제이다. 이 밖에도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많은 주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정통 클래식 음악에 비해 작품 구조가 허술하다는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재즈의 선율이 녹아든 관현악곡의 출현에 미국 음악계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클래식 음악계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 GBN 경북방송

피아니스트 페터 폰 빈하르트는 오케스트라 솔로이스트, 챔버 뮤지션, 작곡가, 심지어 오페라 배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예술가로서의 부단한 실험을 즐기는 동시에 유럽 정통 클래식의 본질은 잃지 않는 최고의 괴짜 피아니스트라 할 수 있다. 미국 솔로 리사이틀 투어로 보스턴 글로브로부터 ‘비교할 수 없는 깨끗함, 깊이 있는 서정성의 대가’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국제 음악제의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교수로 매년 실내악 연주회를 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은 “피아노 협주곡 E플랫 장조” 일명 ‘0번’을 슈투트가르트 연주에서 선보인데 이어 한국에서도 초연하여 주목 받았다. 2006년부터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손꼽히는 야외 페스티벌 중 하나인 뮌스터 아제레나덴(Aaseerenaden)의 예술감독, 쌍텐 서머 뮤직 페스티벌 예술 총감독(2015~), 미텔라인 국제 음악 페스티벌 예술 총감독(2016~)을 맡고 있다.

끝으로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Op.100”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프로코피예프는 평생 일곱 곡의 교향곡을 발표했는데 제1번에서 제4번까지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교향곡 제5번”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작곡가 자신은 이 작품에 대해 “5번 교향곡에서 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의 환호와 힘, 관대함, 순수한 영혼을 노래 부르고자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작곡하여 1945년 독일군을 페테르부르크에서 몰아낸 후 축제 분위기 속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됐다. 러시아의 민족적인 요소를 표현하려 했음에도 민요 그 자체를 사용하지는 않음으로써 러시아의 향토색이나 민족성이 적당히 균형 잡혀 있다. 평화로웠던 러시아에 전쟁이 닥치고 긴장감 속에 전쟁의 참상을 그리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피날레에서 전세가 역전되어 러시아가 승리하는 순간에는 기쁨과 환희로 나타냈다. 따라서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서정성과 서사성으로 현대 음악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대구시향 특별기획연주회Ⅳ “발레 & 재즈”는 일반 A석 1만 6천원, B석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만 65세 이상 경로, 청소년(만7세~만24세)은 확인증 지참 시 50% 할인 된다. 공연 전일 오후 3시까지 전화(1544-1555) 또는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으로 예매 가능하고,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와 dg티켓츠(053-422-1255, 월요일 휴무)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10월 24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나 24층에 살아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