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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의 친구에게 나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

내남초등학교 손편지 쓰기 행사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11월 14일
ⓒ GBN 경북방송

내남초등학교(교장 김낙곤) 어린이들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쓰면서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지난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전국민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진의 진원지로 알려진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내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 역시 지금까지 발생한 400여 회의 여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대청초등학교(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어린이 36명과 비금동초등학교(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어린이 19명은 내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편지를 보내왔다.

‘많이 놀랐지’, ‘힘을 내’ 등 걱정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은 내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먼 곳의 친구들로부터 편지가 와서 놀랐다’, ‘우리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편지를 받은 어린이들은 경주남산연구소의 도움으로 구한 엽서에 답장을 보내기로 했다.
ⓒ GBN 경북방송

‘편지를 써 주어서 고마워, 너희들도 조심해’, ‘네가 보내준 편지를 보고 감동 받았어’, ‘지금은 복구가 되어서 옛 모습을 되찾고 있어. 가족끼리 경주에 놀러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쓰여진 편지는 다시 비금동초등학교와 대청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김낙곤 교장은 ‘이웃 간의 정과 관심이 메말라 가는 요즈음, 서로를 걱정하고 위로해 주는 마음을 주고받게 되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끝으로 이 행사를 주관한 손편지운동본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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