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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경기고등학교 추억 찾으러 3년째
올해는 제56회 70세 老 신사들 부부동반 320여명 참가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0년 05월 10일
신라문화원에서는 옛 학창시절의 대표적 수학여행지였던 경주가 천년고도 이미지와 함께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란 프로그램으로 추억 마케팅을 통해 Again 경주 만들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5월 7일, 8일 양일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문학교인 서울 경기고등학교에서 2008년 제54회, 2009년 제55회가 200여명 참가한데 이어 올해는 제56회가 부부동반으로 32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매년 전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방문한 제56회 졸업생들은 현재 나이가 70세에 이르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에서도 많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장관만도 수명을 배출한 우수 기수로 소문나 있다.

희끗해진 머리를 날리며 행사에 참가한 70세의 노 신사, 숙녀(?)들은 도착 첫날 전문해설사들의 안내로 전통한식으로 석식을 하고 미리 준비된 백등에 불을 밝힌 뒤 계림, 반월성 등을 걸어 안압지로 자리를 옮겼다.
↑↑ 옛날엔 제대로 안들었는데...
ⓒ GBN 경북방송

아름다운야경과 함께 안압지 호수를 거닌 뒤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이 국악반주로 특별히 준비한 경기고 교가를 함께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국악공연과 명상음악가인 홍순지씨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각자 백등을 모아 글자로 만든 경기고 제56회 백등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둘째날에는 옛 수학여행지였던 불국사, 분황사, 대릉원, 첨성대 등을 둘러보며 50년만에 다시 찾은 추억을 간직하며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첨성대 잔디밭에서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환영 플래카드를 붙인 대형 연이 날려있어 동창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 불국사에서 기념촬영 - 자리가 모자라네요.
ⓒ GBN 경북방송

(사)신라문화원에서는 참가하는 학교에 교복 제공은 물론 유적지별로 입장료를 학생 요금으로 해 줄 수 있도록 협의를 마치고 문화재 해설, 공연 뿐만 아니라 추억의 영상물 상영, 대형연에 환영 프래카드를 매달아 깜짝쇼를 연출하는 등 재미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4-1950) 또는 홈페이지(www.sill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0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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