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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 접종…청정지역 사수

한·육우와 젖소 등 1,540농가 5만여마리 일제 접종
양성철 기자 / hauncom@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3일
ⓒ GBN 경북방송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최근 구제역이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관내 모든 소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접종대상은 관내 한·육우와 젖소 등 1,540농가 48,451두로 50두 미만 영세농가와 항체형성률 저조농가 등은 시 공수의를 우선 투입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읍면동 담당 공무원 및 영주축협 직원 입회하에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접종 백신은 전량을 무료로 공급했다. 시는 자가 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백신이 얼지 않도록 2~8℃에 냉장 보관하고 접종하기 전에는 미리 가온하여 15~25℃가 유지되면 접종을 실시하고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접종개체는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하며 공수의가 예방접종을 한 지 1달이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된다.

시는 일제접종이 끝나는 즉시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협조해 젖소 착유우 전두수에 대해 백신 항체 형성률을 검사해 80%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보조사업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영주가축시장은 오는 20일까지 폐쇄되어 가축거래가 중단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하므로 접종요령을 준수해 정확하게 접종할 것”을 당부하면서 “축사 소독, 축산시설 외부인 출입 금지, 축산차량 소독, 차량 무선장치(GPS) 작동, 발생지역의 가축 반입 금지 및 가축 질병 예찰 등을 강화해 줄 것”을 관계 기관과 농가에 요청했다.
양성철 기자 / hauncom@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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