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국회의원, 경주발전 위해 최양식 후보 지지
5월 31일 기자회견 열어 소신 밝혀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1일
-정수성 국회의원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6․2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극심한 혼란상이 벌어지고 있어, 경주의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시민들께 제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차기 시장은 이런 사람이 돼야 합니다
저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경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 누가 적임자인지 입장을 밝히는 것이 기본적인 책무라 생각하고, 한 치의 사심도 없이 최양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게 되면,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능력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그렇지만 둘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바로 도덕성입니다. 공직자에게 있어 도덕성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김호열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최근 언론보도에서 “다른 게 아무리 좋아도 도덕성이 안 되면 안 된다”며 “흠결 있는 사람은 잠재적 범법자”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경주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은 경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경주시장이 돼서는 안 됩니다. 최 후보는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비리 관련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도덕성에서는 검증받은 인물로 봐야 합니다.
업무능력 면에서도 최 후보는 행자부 인사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행자부차관을 1년반 동안 역임했는데, 행자부 차관직은 국정방향을 꿰뚫고 있으며 지방행정에 능통한 자리입니다.
더욱이 정부 전 부처의 고위공무원 인사를 관장하는 인사국장을 오래했기 때문에 중앙 공직사회에 풍부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경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김경술 후보 ‘사퇴의 변 (辯)’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김경술 후보는 공당의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가 지난 27일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무소속 백상승 후보를 지지 선언했으나, 사퇴의 변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첫째, 김 후보는 5월24일 TV토론에서 “본인은 미래연합 공당의 후보로서 무소속 연대에 대해선 논할 가치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도사퇴한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둘째, 김 후보는 자칭 정통 친박정당이라는 미래연합 후보인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본 의원을 비난했습니다만, 친박을 표방하고 나선 정당들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더욱이 저는 무소속 의원으로서 김 후보를 지지해야할 아무런 이유도, 의무도 없습니다.
셋째, 김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2년 뒤에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연합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남을 도우러 갔으면 그 사람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뛸 생각을 해야지, 자신의 앞날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은 선후가 잘못됐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군이라고 받아들인 후보도 분별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치인들은 선거에서 도태돼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행태로 정치적 신의와 신뢰를 포기한 정치인은 공직선거에서 도태돼야 합니다.
첫째, 공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면 끝까지 완주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후보직을 중도사퇴하는 것은 그 당(黨)과 당원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둘째, 선거에서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남을 인신공격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자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지지율이 하위권에 머물러 유권자들로부터 ‘감’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신의 현실부터 되돌아봐야할 것입니다.
셋째, 선거 때마다 후보등록과 중도사퇴를 반복하며 들락날락거리는 사람은 더 이상 선거에 발을 붙여선 안 됩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많은 분들이 지난해 4․29 재선거 당시에 무소속 후보였던 본 의원을 지지해 주셨는데, 이번 선거에서 저의 경쟁자가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 후보를 본 의원이 지지한 데 대해 적지 않은 분들이 의아해하시고, 또 불만을 가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누가 어느 당 소속인가를 떠나 출마후보들의 인물을 보고 경주 발전을 위해서는 최양식 후보가 최적임자라는 판단에서 그를 지지키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최 후보도 시장에 당선되면 지역구 현역의원인 본 의원과 손을 맞잡고 경주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뛸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아무쪼록 오는 6․2 지방선거에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누구를 지지하셨더라도 결과에 상관없이 승자에게는 축복을, 패자에게는 위로를 보내주시고, 경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다 함께 화합하시고 단결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31일 국회의원 정 수 성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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