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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7년 03월 20일
ⓒ GBN 경북방송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는 누군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좋은 결과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온 정성을 다해 아름다운 여인상을 만들다가 그 여인상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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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 축제일에 여인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그의 사랑과 간절함에 감동한 아프로디테는 조각상에 생명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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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른 사람의 기대와 관심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심리학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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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교수와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스(Lenore Jacobson)선생이 한 초등학생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20%의 학생을 무작위로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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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학교의 선생님에게 이 학생들이 우수한 학생이니 각별한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을 한 후 8개월 후에 다시 같은 지능검사를 한 결과, 처음명단에 오른 학생들의 지능은 물론 학업성적도 월등하게 상승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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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선생님의 기대심리와 학생들의 부응심리가 상승효과를 나타낸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를 로젠탈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피그말리온 효과와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건강을 바라면서 운동기구, 예뻐지라는 뜻으로 화장품, 공부 잘하기를 바라며 책을 선물하는 등 상대에게 기대하는 뜻이 포함된 선물을피크말리온 선물이라고 합니다.

상대에게 간절히 원하는 뜻을 선물에 담아 전달하면 그 뜻이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게 되겠지요.

미국의 유명한 신경과 의사 벤 카슨(Ben Carson)은 어린 시절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빈민가에서 살던 문제아였지만 세계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존스 홉킨스대학병원의 의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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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임에도 불구하고 33세에 역대 최연소 소아신경외과 과장으로 임명된 그는 3년 뒤 1987년에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샴 쌍둥이의 분리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신의 손(Gifted hands)’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유명해진 뒤에 그는 인터뷰에서‘오늘의 당신을 만들어준 것이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나의 어머니 덕분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꼴찌를 할 때에도, 흑인이라고 따돌림을 당할 때에도, '넌 마음만 먹으면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시면서 격려와 용기를 주셨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초등학교교육도 받지 못한 어머니의 격려가 세상을 구하는 큰 의사를 만든 것입니다. 그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이 바로‘Gifted hands’입니다.

이후 그는 미국의 대선주자 경선에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의라이벌로 나섰다가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새로 출범한 트럼프 정권 행정부의 유일한 흑인 장관인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신학기를 맞은 모든 학교, 정유년에 힘차게 출발한 기관과 기업들에 피그말리온 선물이 전달되어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나길 바래봅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7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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