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 보기(285)
신암선열공원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7년 03월 27일
|  | | | ⓒ GBN 경북방송 | |
주주총회를 마치고 신암선열공원에 가서 참배하고 왔습니다. DGB금융그룹 임원들은 주요행사 때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을 추모합니다. 이번에는 동구 신암동의 신암선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애국지사 묘지공원인 신암선열공원은 동대구역에서 동구청 가는 길의새마을 오거리에서 복현오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 편에 있습니다.전체 면적 36,800㎡ 규모에 안치된 52기의 봉분(封墳)은 동쪽으로 금호강과 대구국제공항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애국지사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로서그 공로로 건국 훈·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입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또,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신 분을 순국선열이라 하며 순국선열과애국지사를 아울러 독립유공자라고 일컫습니다. 이분들에게 의전상 예우, 보상금, 의료보호, 국립묘지 안장, 정착금 지원 등의 예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 독립유공자의 기준은 그 활동 시기가 국권침탈시기인 1895년 전후부터 1945년 8월14일까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애국지사분들의 묘소는 이전에 남구 대명동 시립공원에 있었으나 그 곳이 1955년에 지역의 한 대학교 부지로 편입되면서 도심에서 떨어진 신암동의 야산인 이곳으로 이장(移葬)을 했습니다. 이후 1987년에 묘지성역화 사업으로 신암선열공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선열공원의 본관은 단충각(丹忠閣)이며 단충이란‘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충성’을 뜻합니다. 애국지사의 위패와 함께 독립운동에 여러 가지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단충각 뒤의 언덕에 애국지사분들의 묘소가있고 묘비에 공적이 적혀 있으며 실제 사진이 있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 국립묘지는 서울과 대전 현충원, 영천을 비롯한 4개 호국원과 4.19, 3.15, 5.18 민주묘지관리소가 있습니다.국립묘지를 제외한 유일한 애국지사 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은 지역의 기관장들이 3.1절과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행사에 앞서 참배하는 곳입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선열공원에서 금호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무찌른 홍의장군(곽재우, 1552-1617)의 공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망우당 공원이 있습니다. 말을 타고 장검을 찬 장군의 동상은 호국정신의 표상입니다. 또 이곳 부근에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대구 읍성의 남문이 영남제일관으로 중건되어 대구의 관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장으로 세워진‘조선의 빛’이란 뜻을 가진 조양회관(朝陽會館)이 이곳에 있으니 여기가 항일(抗日)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1일 매일신문 보도에 의하면 정종섭, 정태옥 국회의원은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 추진과 애국, 호국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지역의 현충 시설인 신암선열공원의 달라질 모습이 기대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애국가 한 소절을 다시금 가슴에 새겨보았습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7년 03월 27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