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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청와 김대용 도예전 전시.

Line of Flow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9일
ⓒ GBN 경북방송

자연의 시간이 일궈낸 경계에 사로잡히다.

시간이 만들어내는 경계의 흔적은 사물 또는 존재가 겪는 소멸에 대한 성찰을 투영하는 예술이다. 그리고 도예라는 작업은 사유를 숙성시키는 가장 이상적인 표현매체이다.
ⓒ GBN 경북방송

<미각•美角>시리즈는 조선시대 백자 각호(角壺)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해와 달이 뜨고 지고 아침과 밤이 교차하는 하루 23시간을 표면 경계에 생기는 빛과 그림자의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했다. 인간이 설정한 인위적인 시간과 대조를 이루는 자연에 의해 소멸로 향하는 시간, 그리고 이들이 함께 존재하는 총체적인 시공간의 표현을 추구한다.

전통에서 찾은 상상력을 현대적 미감으로 살린 다기(茶器)류로 시각적 미각을 구현하고 일상속에 시간을 마주하는 여유로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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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류선•流線>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바람을 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곡선, 리듬, 율동, 반복, 거침 등 자연에서 찾은 선(線)은 일정한 형태로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표현한다. 자연을 스케치하듯 손 끝으로 옮겨놓은 움직임은 기계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실험적인 아름다운 작품을 가능하게 한다.

이 두 작품의 병치로 사물의 현상적 측면이 아닌 본질을 보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시선을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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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류괘면취대호粉靑流掛面取大壺

분청류괘면취대호는 노장사상의 무위자연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에 대한 결과물로써, 면의 경계에서 흘려지는 유약의 흐름이 자연미학적 조형성을 돋보이게 한다.

오브제가 가진 형태적인 의미보다 자연과 자연이라는 공간사이에 어울림을 침범하지 않은 형태와 질감이 오래도록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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