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벚꽃 향연, 제1회 경주 벚꽃축제 성황리 마무리
역사 유적 속 천년 벚꽃 정취 느끼기 위해 35만명 넘는 인파 북적 풍성한 공연, 체험, 연계 행사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세부 행사 정보 및 교통상황 등 안내하는 전용 홈피 없어 아쉬워 경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글로벌 벚꽃 축제로 도약 가능성 확인
이주영 기자 / minihero@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0일
|  | | | ⓒ GBN 경북방송 | |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천년고도 벚꽃 향연, 제1회 경주벚꽃축제가 9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 간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행사로 벚꽃축제를 진행해온 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달 31일 제1회 경주벚꽃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벚꽃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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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전후로는 쌀쌀한 날씨로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으나 봄 비를 기점으로 만개함으로써 보문관광단지, 대릉원 돌담길, 흥무로 등 벚꽃 명소에는 35만명이 넘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으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무엇보다 벚꽃축제의 백미는 바로 천년고도 역사 유적지들 사이에서 활짝 펼쳐진 벚꽃 향연이었다. 첨성대와 월성, 고분 유적과 한옥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들은 마치 천년의 세월을 피어 온 듯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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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축제기간 보문호반광장과 첨성대 일원에서는 신라고취대 퍼레이드와 전통국악공연에서 어쿠스틱 밴드, 퓨전 실내악 및 락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수준높은 공연이 벚꽃과 어울어져 봄 기운을 한층 더했다.
신라고취대 퍼레이드와 LED 벚꽃나무 소원지달기, 신라복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 20여만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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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벚꽃의 화려한 모습에 계속 빠져들다 보면 다소 지루해 질 수 있는 순간 순간에 공연과 체험, 그리고 축제와 연계한 수제맥주페스티벌, 보문호반 달빛걷기, 세계꼬치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벚꽃과 어울어지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그러나 올해 처음 열린 벚꽃축제에 반드시 개선해야 할 숙제도 분명이 있었다.
교통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시 홈페이지에서 주요 벚꽃명소의 개화시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세부적인 행사 정보와 교통 상황 등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전반적인 축제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전용 홈페이지가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풍성한 공연으로 인기를 끈 버스킹 페스티벌도 특정 광장이나 공연장에서 벗어나 벚꽃이 아름다운 장소를 추가로 지정해 내년에는 자연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지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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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에 산재한 벚꽃축제와는 다른 경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첫 시도에 다소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천년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잘 가꿔 더욱 흥미 있고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영 기자 / minihero@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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