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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 김행숙시인 특강

김행숙 시인의 문학특강 사랑하기 좋은 시 – “생은 다른 곳에”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6일
ⓒ GBN 경북방송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2017년 5월 27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김행숙시인의 특강이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99년 ≪현대문학≫에 <뿔>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하여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심사를 맡았던 조정권 시인과 김사인 시인은 “김행숙은 풍부하고 유려하게 시적 몽상을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사물과 정황의 내밀한 동향에 스며들 수 있는 눈과 귀가 트여 있음으로써 가능한 것이며, 나아가 그는 ‘봄’과 ‘들음’을 언어로 치러내는 법을 나름대로 터득하고 있다고 보았다”라는 평을 받았다.

시집으로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이 있으며, <마주침의 별명>, <에로스와 아우라>, <사랑하기 좋은 책>, <천사의 멜랑꼴리>등의 책을 썼다.

노작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김후영의 시인탐방에서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시는 생명과 호흡하는 시인이 라고 알려져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새로운 풍경에 곧추선 감각을 무언가 강렬히 후려칠 때가 있다. 그 섬광같은 채찍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나 너무나 강렬해서 자기 안에 빠져 여행 자체를 잠시 잊을때가 있는 것처럼 한 시집을 만나는 일도 그러하다.

너무나 강렬해서 시집을 읽고 있는 순간 자체를 잊을때가 있다. 비밀히 감춰진 시의 숲 속을 거닐 때의 황홀함, 막 싹이 돋기 시작한 숲속의 생명체를 행여 밟을까, 혹은 무심히 지나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통과한 후 뒤돌아 봤을 때 그 품의 위대함, 가로수에 대한 관심을 시로 승화시키고 그 시는 산문을 낳고, 또한 작은 식물에까지 관심을 옮겨 가며 생명과 호흡하는 시인이다. 시인은 사물을 둥글게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 동그라미 안에 시인의 시들이 살아가고 있다.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주관하는 이행사는 이시대 저명 작가 김행숙 교수를 직접 만나는 강좌로서 새로운 시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므로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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