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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

경북학생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23일
수정처럼 투명한 사운드, 정제된 음색의 남성 6인조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가 7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관 기념 공연을 갖는다.

1968년 창단한 ‘킹스 싱어즈’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킹스 컬리지에서 교내 예배 성가를 담당하던 남성 중창단이 그 전신으로 42년 가까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창단 멤버는 남아있지 않고, 다음 세대에 바톤을 전해주며 지금까지 19명의 단원이 킹스 싱어즈를 거쳐갔다. 현 단원은 데이비드 헐리(카운터테너), 로빈 타이슨(카운터테너), 폴 피닉스(테너), 필립 로슨(바리톤), 크리스토퍼 개비터스(바리톤), 스티븐 코널리(베이스)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투명한 음색,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전세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런던 심포니,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신시내티팝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등 유명 교향악단들과 협연을 했다.

또한 플라시도 도밍고, 키리 테 카나와, 바브라 헨드릭스, 이매뉴얼 액스, 이블린 글레니와 같은 이 시대 최정상의 클래식 연주자들, 그리고 조지 셰어링, 빌 도빈스, 아트 파머와 ‘비치보이스’의 브루스 존스턴이나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같은 대중음악 스타들과 함께 공연 무대에 섰다.

1996년에는 한국 가요인 ‘마법의 성’을 완벽한 하모니와 준수한 한국어 발음으로 녹음, 발매하여 한국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것으로 독특하게 ‘조리’하여 들여줌으로써 클래식 팬들 뿐만 아니라 폭넓은 팬 층을 가지고 있는 킹스 싱어즈는 거의 2000곡이 넘는 방대한 작품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한국 팬들을 찾을 예정인데, 그 중에는 기존작품을 킹스 싱어즈가 직접 새로운 해석으로 편곡한 작품을 포함하여 죄르지 리게티, 펜데레츠키, 루치아노 베리오,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네드 로렘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한 현대작곡가들이 킹스 싱어즈를 위해 헌정한 작품들을 들려 줄 예정이라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련 세부정보는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www.gbccs.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개관기념 공연 및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전제덕 및 민경인의 재즈무대 공연
7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
7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경북도립국악단 초청연주회
6월 29일(화) ~ 7월 31일(토) 영국 & 미국 걸작공연 포스터전(전시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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