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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 소명 식•문화연구소장

2017한국음식관광박람회서 한국음식 전시•경연 떡•한과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7년 05월 25일
↑↑ 박정옥 인터뷰
ⓒ GBN 경북방송

“십 수 년 전, 내가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여러 가지를 배웠는데 역시 제 적성에 맞는 것은 음식이었습니다”

제빵, 퓨전요리, 밑반찬 등 이것저것 배우다가 떡을 접하게 되었고 그 매력에 푹 빠져들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는 박정옥소명식,문화연구소장.
ⓒ GBN 경북방송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살고 있는 그가 지난 3~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 2전시장에서 열린 2017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한국음식 전시•경연 떡•한과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꽃차•주전부리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3인1조가 겨루는 떡라이브 부문 금상, 떡케이크 부문 개인 라이브 금상, 떡 디저트 개인라이브 부문 금상, 떡 팀 전시부문 금상 등 무려 6개의 금상을 비롯, 8관왕을 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다양한 음식 전시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가 열리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와 특강&체험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식박람회다.

학교 다닐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꿈을 이룰 수 없었다는 박씨는 결혼 후 한때 야생화에 심취해 개인전까지 열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다. 그의 집 주위에는 담장에 늘어진 각 종 꽃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당에는 각양각색의 귀한 꽃들이 자리하고 있어 쉽게 발걸음을 뗄 수 없다.

꽃을 좋아하고 천연염색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그는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조선왕조궁중병과 계승 기관인 `궁중병과연구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정길자씨로부터 떡, 한과전문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박정옥씨는 “전국에서 활동중인 떡 전문가들은 떡분야의 최고 명성을 지닌 최순자씨에게 배우는 것이 평소 꿈이었는데 그도 그 꿈을 접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올해 행운이 찾아왔다. 최순자 떡 한과개발연구팀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고,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올 초부터 서울에서 체계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오전부터 밤 9~10시까지 최순자 문하에서 다리가 퉁퉁 붓도록 전시작품 만들기를 반복한 끝에 대통령상과 문체부장관상 등 6관왕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궁중병과연구원 한과숙수•떡숙수 2급, 푸드코디네이터,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10년째 각 기관에서 퓨전 떡, 전종떡, 한과과일 정과만들기 지도와 특강을 병행하고 있는 포항모자원 등에서 재능기부 수업도 10년째 펼치면서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정길자 원장에게 고(古) 조리서를 공부하고 있는 박씨는 “앞으로도 포항시민을 위해 자신의 실력을 백분 발휘하고 포항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풀꽃 뜰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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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7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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