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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초대형 설치작품 영일대에 상륙

-영일대 누각에 끼어버린 설치작품 ,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비공식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9일
ⓒ GBN 경북방송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26일부터 5일간 영일대해수욕장이 색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영일대 해상누각, 장미원, 두호동사무소 불빛터널에 팝아트와 동화의 요소를 접목시킨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이 설치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영일대 해상누각을 장식할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축제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며 이번 축제의 비공식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명소 곳곳에 대형 풍선 작품을 설치한 프로젝트로 유명한 임지빈 작가는 펜디,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구조물을 공공장소에 설치해 미술관이나 특정 장소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 일상 속에 스며든 예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모으고 있다.

밤에 피는 장미처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장미원, 두호동사무소 불빛터널에서 열리는 불빛 테마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다. 지난 5월에 개장한 장미원에는 어린왕자의 유명 구절이 담긴 메시지 카드가 곳곳에 걸려 어린왕자와 장미의 사랑에 대한 구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두호동 사무소 옆에 설치하는 불빛터널에는 지역 동화작가의 작품 속 구절과 유명 동화의 명구절이 적혀 좋아하는 문장을 보물찾기하듯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책으로만 보던 동화 속 이야기를 터널에서 찾으며 상기시키는 교육적 효과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보았던 동화의 추억을 환기시키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며 “포항의 대표 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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