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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라이온스클럽 조손, 편부, 편모슬하 가정 학생들 생리대구입 전달

비싸지만 어쩔수 없이 구입해야 하는 소녀들의 고충 해결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7일
ⓒ GBN 경북방송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영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호)이 지난 25일 관내 학교(영덕여중․고, 강구중, 강구정보고)를 방문해 관내 조손 및 편부, 편모슬하에서 자라는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달 16일 취임한 이상호회장의 역점사업으로 학생들이 쓸 생리대 반년 치를 구입해 관내 학교에 전달하고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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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회장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생활 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조손 및 한 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여자아이들이 자라나며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생리대로 특히, 사춘기 이후 여성의 생활에 필수품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여성청소년들이 매달 구매하기에는 가격적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는 것을 전해 듣고 실행에 옮기게 됐다”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이 된다. 어느때 보다 따뜻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여학생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당초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여학생들에게 쿠폰을 지급해 학생 스스로가 자기가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나 학생들이 수시로 마트를 이용하기가 어렵고 또 자신의 처지를 남에게 알린다는 것이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학교 측의 요구에 따라 학교에 일괄 구입해 전달했다.

생리대 지원 사업은 아직도 사회적으로 편견을 가진 사회지도층들에게는 낯설고 터부시 되어 지원이 쉽지 않았다.

이상호 회장도 당초 이 사업을 계획하고 클럽 이사회와 월례회에다 발표를 하자 회원들이 시큰둥한 반응에 놀랐다. 하지만 사회적 이슈로 전국 매스컴에서도 숱하게 제기가 되면서 선진 자치단체들도 앞 다퉈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영덕군에서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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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머지 반 년 치분은 12월경에 지원할 예정이며,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하는 소녀들의 흘리는 눈물을 이 사업을 통해 닦아주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 계속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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