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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르골 소리 박물관을 찾아서..

경주오르골 소리 박물관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07월 27일
오르골 박물관은 경주시 율동 64-4번지에 위치해 있다.

연락처는 054-775-5959 이다.

영업시간은 평일 10시 ~ 18시, 주말 (토,일,공휴일)10시 ~ 19시까지 이다.

경주IC 출구 쪽 휴게소내 문을 연 오르골 소리박물관은 근대소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라벌 대로변에 경주를 찿았다가 떠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천년 활기찬 경주에 걸맞는 휴게소, 오르골 박물관, 편의시설, 주유소, 충전소등을 갖춘 아늑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오르골(orgel)은 ‘일정한 음악이 자동 연주되는 음악완구’라는 뜻.

↑↑ 오르골 입구 전경.
ⓒ GBN 경북방송


↑↑ 최초 에디슨 축음기
ⓒ GBN 경북방송


경주오르골 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오르골을 테마로한 박물관으로써 근대 소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귀로 경청하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체험박물관이다.

또한 오르골 뿐만 아니라 100여년전의 세계 최대급 댄스 오르간(800여개의 파이프와 27개의 악기가 이루는 환성적 화음)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에디슨의 대표적 발명품인 축음기 등 160여점의 전시품도 만날 수 있다.

100년전에 제작한 국내 유일 세계최대급 댄스파이브 오르간을 비롯한 소리의 명기 앤틱오르골과 에디슨의 대표적 발명품 축음기등을 전시해, 청소년들에게는 시청각 학습효과를 관광객들에게는 몸과 마음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본 사업을 준비했다.

↑↑ 박물관 전경
ⓒ GBN 경북방송


↑↑ 스타인 웨이 그랜드 피아노
ⓒ GBN 경북방송


오르골 박물관에 전시되는 물품들은 네델란드에서 들어온 100년전 대형댄스 파이브오르간(폭9m, 높이5.6m)과 미국에서 들어온 실린더와 디스크 앤틱오르골, 스타웨인피아노 그리고 캐나다에서 들어온 에디슨 축음기 100여점, 스위스에서 들어온 명품 뮤직박스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곳에는 100년 전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폭 9m 높이 5.6m인 세계 최대급 댄스파이브 오르간을 비롯해 소리의 명기 앤틱오르골, 자동연주피아노, 에디슨의 대표적 발명품 축음기 100여점, 스위스에서 들여온 명품 뮤직박스 등이 전시돼 있다.

↑↑ 댄스 오르간
ⓒ GBN 경북방송


↑↑ 댄스 오르간 악보
ⓒ GBN 경북방송




특히 댄스파이프오르간은 전 세계에 50대밖에 존재하지 않고 우리나라에는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오르간과 관악기, 타악기 등 27가지의 악기가 자동연주된다. 또 원통에 붙은 핀이 태엽의 힘으로 길이가 다른 빗살모양의 콤과 접해 연주되는 실린더타입의 뮤직박스와 디스크 타입의 뮤직박스 등이 신비의 소리를 연주한다.

↑↑ 오르골 박물관 황 경환 대표
ⓒ GBN 경북방송


오르골 박물관 황경환 대표 인터뷰.

음악박물관 박물관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주)경주아이씨에스 황경환대표이사(60) 이다.

황 대표는 울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 부터 지금까지 국제 PTP(People To People 세계 평화구현을 위한 국제 민간외교 단체)의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96년과 97년 국제 PTP 한국 총재직을 역임한 바 있다.

황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접견실로 안내 되었는 데 접견실의 그림들이 독특하다.

모나리자의 그림. 태양계 튼 그림 2개. 신문에 난 백뱅의 기사. 15년 걸려 도착하는 외계인의 신호기사.나의 생이란? 이런 심상치 않은 그림들이 걸려 있다.


그림들의 의미를 물으니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는데 죽으려고 살아가는가? 살려고 살아가는가? 라는 선문답을 던지며 죽어감의 과정,병 늙음. 살려고 바쁜 삶. 앎은 과학을 통해 알아가는 삶. 태양 은하계를 설명하며 우리의 새의 의미를 이야기 했다.


황경환 대표는 오르골 소리에 매료돼 일본, 스위스, 네덜란드,미국 등 오르골로 유명한 세계 곳곳을 누볐고 그 과정에서 수집한 귀한 오르골을 한 곳에 모아 경주오르골 소리박물관을 개관 했다.

오르골을 소재한 박물관으로는 국내 처음인 만큼 소중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질문 : 박물관을 찾았다. 일반인들은 생소한데 오르골을 소개 바란다.

원래 오르겔이다. 일본식 발음이 오르골이다.

두종류로 나뉘어 녹음이 된다. 종이에 원판에
전기가 발전되기 전에 바늘이 뜅기면서 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상류층의 놀이개 감이었다. 세로8m50 가로5m 크기의 댄스오르간.
전기발전이 되면서 SP판, LP판이 나오며 오르골의 발전 속도는 늦어졌다.
최근에 다시 스위스 루저사에서 명품 오르골들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질문 : 언제부터 수집을 시작했는가?

"제주도에 있는 드라마 ‘올인’ 세트장에서 일본에서 제작된 오르골 소리를 듣고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오르골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게 박물관 개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르골 소리가 좋았다.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한 지는 30년이 넘었다.
그래서 원래 어디서 만들어 졌는지 궁금했고 원조를 찾아 유럽을 찾기 시작했다.
스위스, 벨기에 프랑스, 네델란드등을 방문하며 모았다.
일본에는 작은 박물관과 큰 박물관등 250여개가 있다. 오따루에 박물관거리 만들어져 있다.


질문 : 경주에 박물관을 세우게 된 동기는?

2009년 7월에 주민등록을 옮겼다. 경주는 울산에 있으면서 자주 들렸다. 정신적 고향인 곳이 경주이다.

그래서 박물관을 짓기로 결심하고 부지를 고르다가 이곳에 휴게소와 같이 건립하게 되었다.


질문 : 박물관의 규모와 수준은?

박물관은 평수가 150평으로 큰 평수는 아니지만 안에 준비된 오르골들은 귀한 것들이 많다.
네델란드, 프랑스, 일본 각국에 제품이 있다. 오르골에 종류가 참 많다.

아주 진귀한 오르골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100년이 넘은 제품이 많지만 전문가들이 와서 들어보고 보존상태가 뛰어나 신제품과 거의 같은 음을 내고 있다고 감탄했다.


질문 : 방문객들의 반응은?

박물관에 관심이 없는 분과 관심이 많은 분, 두 분류로 나뉜다.
관심이 없는 부모님은 아이들은 구경시키고 본인은 밖에서 기다린다.

일단 구경을 하신 분 들은 80%이상 만족하신다. 그리고 그분들이 또 다른 고객을 모시고 온다.
전혀 다른 문화가 전해주는 감동을 느낀다.


질문 : 일년 이상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지역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바쁘게 살아가신다. 바쁜 의미를 숙고해 보면 바쁘지 않아야 할 때 바쁘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지혜와 아이디어는 고요함 속에서 다가온다. 집중이 이루어 질 때 아이디어가 온다.

바쁜 삶에서 잠깐이나마 멈춤의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진정시킨 뒤 자연과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내는 오르골소리를 통해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자.



질문 : 오르골의 소리치료 근거가 있나?

오사카 에서는 오르골 콘서트도 열린다. 소리 검증해 논문도 발표가 됐다.
정서적 불안 우울증 등이 반복해서 들었을 때 병에서 치유가 된 사례가 많다.

산속에서 자연의 소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소리 우리마음에 감동을 준다.
반면 콘크리트에 삽 긁히는 소리. 칠판에 백묵을 긁는 소리등은 우리의 마음에 편치않은 느낌을 준다.

소리는 반응을 일으키고 싫은소리는 스트레스로 연결되고 스트레스는 우리마음에 미움을 전달한다.

이런 일련의 일들은 과학적 반응을 검사하지 않더라도 우리 몸에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질문 : 향 후 계획은?

어릴 때 불교를 통해 부처님의 경전에 관심이 있었다.
요즈음은 인도에 있는 불교경전을 한국어로 완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생은 삶을 마치는 순간이 있다. 그 기간 동안 잘 살았다, 의미있게 살았다는 이야기를 남겨야 한다.

↑↑ 황대표의 저서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
ⓒ GBN 경북방송


질문 : 책 의 발간을 축하한다 책소개를 부탁한다.

책이름은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이다. 책의 또 다른 주제는 개념의 법칙으로 보는 것을 피하고 실상을 보라 이다. 나의 자아를 확인할 때 과학적 증명을 통해 확인해 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108가지 요담으로 만들어 놓았다.
어떤 것을 소유를 하면 그 대상에게 오히려 소유 당한다.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유당 하는 것이 허물이다.
행복은 자유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황대표는 오르골 소리가 좋아 오르골을 공부하고 수집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과 좋은 소리를 나누기 위해 많은 사비를 들여 이곳 박물관까지 열게 되었다.

“최근에는 오르골 소리는 정서 불안과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실험의 결과가 나오면서 오르골 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오르골 소리가 국내에서도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상을 향한 아름 다운 마음과 행동이 향기를 발하며 주위를 변화 시킨다.
좋은 향기를 가진 분을 만난 뒤 아름다운 향기를 간직하고 돌아온다. 마음이 참 좋다.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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