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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여름이 아쉽다’ 영주 야외물놀이장 ‘폐장

부모와 아이, 이웃이 함께 즐긴 ‘영주의 여름은 시원했다’
우연희 기자 / hee-ya33@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1일
ⓒ GBN 경북방송

“지역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없어 멀리까지 가야해 불편했는데, 지난해부터 개장한 문정 물놀이장은 물도 시원하지만 깨끗하고 안전해서 너무 좋았어요”

경북 영주시 문정 야외물놀이장이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저비용 고효율 행정의 사례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올여름 큰 인기를 누리고 지난 20일 문을 닫았다.

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7일부터 45일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누적 이용객 3만1000여명을 기록하며 폭염 속에서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수심을 60㎝로 조절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시설 곳곳에 주차관리원, 응급의료진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히는 더없이 좋은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했다.

휴가철 성수기와 주말에는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물놀이장에 몰렸고, 영주뿐 아니라 인근 안동, 예천, 단양지역 주민도 찾아왔다.
ⓒ GBN 경북방송

영주시 SNS에는 ‘워터파크는 멀고 가격이 비싸 자주 이용하기 부담스러운데 무료로 좋은 시설을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등등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문정 물놀이장은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또 그늘막,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도서관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공간도 제공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학기간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 생존 수영교실 등 안전교육과 유치원생 물놀이 체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는 올해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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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연희 기자 / hee-ya33@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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