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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동 무삼 공예 작품” 전시회, 서울 인사동에서 열려

천년 전통 『실, 규방공예, 무삼의 맥 잇다』전에 참석자들 관심 가져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5일
경상북도는 9월 7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실, 규방공예, 무삼의 맥 잇다’라는 주제로 『안동 무삼 공예품 전시회』개막식을 개최했다.

안동 삼베는 대마의 껍질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부드럽고 고운 것은 ‘생냉이’, 그 다음은 ‘익냉이’, 가장 거칠고 억센 것은‘무삼’이라 한다. 이중에 생냉이로 짠 것을 ‘안동포’라고 하며, 「안동포짜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옷감으로서 조선시대까지 궁중 옷감으로 사용되어 온 지역의 소중한 특산물이지만 까다로운 공정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상품 다양성 부족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생산이 쉽고 실용성이 높은 무삼 관련 산업을 집중 지원․육성하고자 대마 생산기반 확충,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무삼 공예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7~12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무삼 소재 공예품 제작·개발 교육, 교재제작 등 무삼 공예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60명의 무삼공예 교육생들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무삼을 소재로 만든 침선, 그림, 자수 등 규방공예 작품 140여점과 천연염색, 한복 등 (사)안동규방 김연호 대표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7일(목) 열린 개막식에는 능금회, 경북회, 새살림봉사회 등 경북지역의 대표 여성단체회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새살림봉사회 김춘희 회장(경북도지사 부인)의 작품 딸기자수가 놓인 무삼 홑이불과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춘희 회장은 참석한 이들과 무삼 작품을 돌아보면서“무삼은 우리의 정서를 그대로 나타내는 정감어린 소재로서 실용성과 기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특화시킨다면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가장 한국적인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전시를 위해 수고한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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