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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뜨거웠던 문화예술동아리페스티벌 성대히 마무리

- 동아리 지원사업 종료, 6개월간의 노력과 정성을 담은 3일간의 축제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25일
ⓒ GBN 경북방송
포항문화재단이 지역의 생활문화 진흥과 확산을 위해 추진한 문화예술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2017 문화예술동아리페스티벌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포항 전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모집공고 때 66개 동아리와 21명의 문화코디네이터가 신청했고, 3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2.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9개 동아리와 5명의 문화코디네이터가 선발되어 4월부터 24주간의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음악, 전통예술, 문학, 미술, 공예 등 7개 분야의 동아리들이 참여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예술인 일자리 창출,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의 발굴과 발전을 목표로 올해 약 570여명의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수혜를 받았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7 문화예술동아리페스티벌’은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성과 발표회로, 전문화된 교육을 받으며 지난 6개월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 GBN 경북방송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연 프로그램은 19개 동아리들이 준비한 흥겨운 무대로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예년에 비해 향상된 무대매너와 실력으로 현장을 찾은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성인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띠누리 동아리의 신나는 K-POP 댄스로 오프닝을 알렸고, 통일여성합창단과 죽장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아늑한 야외공연장에 하나 된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솔샌드 아트 아카데미의 샌드아트 공연은 신선하고 몰입감 있는 작품구성으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문화예술회관 광장 야외부스에 마련한 전시 프로그램도 한지공예와 푸드카빙 등 일반시민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또한 일월문화제와 함께 운영하면서 축제현장을 찾은 일반시민들에게 문화예술동아리를 알리는 기회가 되어 생활문화 저변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현장을 찾은 효자동 홍채연씨(36)는 “무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공연하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행복했다. 저 무대에 함께 서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던 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의 설립 후 처음으로 운영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포항시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며 문화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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