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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의 계절! 벌을 조심하자.

벌초의 계절! 벌을 조심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25일
↑↑ 백무택
경주소방서 방호과장
ⓒ GBN 경북방송
벌초의 계절이 다가왔다. 이맘때부터 추석전까지 조상님들의 묘지를 벌초하는 시기이다.

매년 있는 일이지만 벌초시 벌에 쏘인 사고로 119를 찾는 경우가 많다.
경주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작년한해 벌쏘임으로 인한 119신고가 경북지역에만 426건이 발생하였고 그중 벌초 및 성묘를 하다 벌쏘임이 149건이나 되었다.

벌에 쏘이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벌초시 위험한 벌은 말벌이나 땅벌이다. 이들에겐 한방 쏘여도 과민성쇼크로 사망할수 있는가 하면 수백마리가 떼어지어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하다.

그러나 철저히 대비하면 안전한 벌초를 할 수가 있다.

일단 얼굴에 덮어쓰는 방충망과 벌전용 스프레이를 준비하여 가자. 그다음 벌초전 벌이 서식하는지 조심스럽게 산소주변을 샅샅히 확인한다. 서식이 확인되면 가능하면 주변을 자극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벌초작업을 해야 한다.

벌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단음식이나 청량음료를 주변에 두지 않아야 하며, 벌을 자극할수 있는 노란색․붉은색 계통의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들의 특성상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예초기의 소음이나 사람들의 움직인에 자극되어 공격할수 있다 이때 억지로 퇴치하려고 손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자극되어 집단 공격을 할 수가 있다.

벌의 비행속도는 시속40~50km로, 도망간다고 피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낮은 구릉지대에 납작 엎드려 움직이지 않으면 벌들이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일단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서 벌침을 제거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얼음으로 통증을 내리게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하산하여 병원에 가야 한다.

벌에 대한 안전상식을 철저히 익히고 미리 대비하여 올해는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자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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