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N 경북방송 특별대담 경주보훈지청 오경준 지청장
오경준 지청장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 입력 : 2010년 09월 08일
경주보훈지청 오경준 지청장 프로필
▣ 성 명 : 오경준(吳京準)
▣ 생년월일 : 1972. 10. 05(음력)
▣ 출 신 지 : 전남 순천시
▣ 학 력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주요경력
◦ ‘96년 40회 행정고시 합격
◦ ‘97.4.14~’05. 10.16 행정사무관 (보훈연수원, 기념사업과, 선양정책과, 순천보훈지청, 공보담당관실, 심사정책과)
◦ ‘05.10.17~’07.8.15 복수직서기관 (심사정책과, 혁신기획관실)
◦ ‘07.8.16~’08.3.10 국제협력팀장
◦ ‘08. 3. 11 ~’09. 6. 1 교류협력과장
◦ ‘09.6. 2 ~’10. 7. 11 국립묘지정책과장
◦ ‘10. 7. 11 ~경주보훈지청장
[대담내용]
질문 : 보훈처 중앙에 근무하다 부임했습니다. 경주에 와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답변 : 제가 경주지청으로 부임한 지가 2달이 되어 갑니다. 그 동안 보훈가족분들을 만나 뵙고 여러 보훈행사에 참석하면서 몇 가지를 느꼈습니다.
먼저, 중앙 부서에서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전체로서 보훈업무를 접근했다고 하면, 일선 현장에서는 보훈가족 한분 한분의 개별적인 삶에 주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둘째, 역시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정말로 살아 있는 보훈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보훈가족에게 어떻게 추진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째, 지역 특성에 맞는 보훈사업을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경주보훈지청 관할은 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울릉 등 6개 시군입니다. 우리 지역은 많은 독립유공자와 호국 국가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을 후세들에게 기억하고 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경주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된 현안을 이야기 해 주세요.
답변 : 올해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6․25당시 UN의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둘째, 벌써 6․25참전용사분들의 연세가 80세가 넘으셨습니다. 올해 행사는 국ㆍ내외 참전용사가 참여할 수 있는 10주년 단위의 마지막 행사로서, 6ㆍ25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에게 국가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북한에 의해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국가안보와 보훈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주와 포항․영천 등 인근지역은 6․25 전쟁당시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로서, 낙동강 방어전선이 형성되었던 지역입니다.
경주지역의 6․25전쟁 기념사업은 크게 3가지로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먼저, 6․25를 기억하는 기념행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올해에는 6월 6일 경상북도 현충일 행사를 경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거행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포항 전몰학도병추모식, 영천대첩 기념식,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둘째는, 현충시설 건립과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립된 지 오래되어 개보수가 필요한 충혼탑 등 현충시설을 단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사업이라고 해서 경상북도와 함께 낙동강 방어전선이 형성되었던 지역에 호국기념관과 전시관, 전쟁 체험시설, 교육시설 등을 올해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건립할 계획에 있습니다.
셋째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6․25를 바로 알리는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와 손자가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행사를 11월중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나라사랑 보훈캠프 등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 경술국치 백주년입니다. 보훈처에서 생각하고 있는 의미와 연계된 일들은?
답변 : 올해는 정말 국가공동체를 생각해 보게 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일제에 의해 나라를 강제로 빼앗긴 1910년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6․25전쟁으로부터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히, 지난 8월 29일은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치욕스런 일이기도 합니다만, 과거를 잊는 민족에게는 밝은 미래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를 되새겨 보고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훈처에서는 묻혀져 있는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전문 역사학자로 구성된 독립유공자 사료발굴단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찾아 포상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3․1절, 8․15 광복절, 11․17 순국선열의 날 등 3차례에 걸쳐서 독립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교육책자를 발간하여 배부하고,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해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올해 10월중 준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질문 : 경주 보훈지청이 경주 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은 사항과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답변 :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많은 역사적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은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오늘에 되살려 이를 미래의 국가발전의 정신적 토대로 삼아 나가는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주의 문화계승정신과 보훈의 의미는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지역은 많은 보훈관련 역사와 장소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께서는 국가유공자를 추모하고 기념하는 보훈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주위에 계시는 보훈가족들께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  입력 : 2010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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