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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위급종 장수거북 울진에서 발견

죽은 채 떠밀려 와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4일
현존하는 거북 중에서 가장 큰 종인 장수거북이 9월 13일 새벽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죽은 채로 떠밀려온 것을, 낚시차 그곳을 지나던 울진읍 읍내리에 거주하는 안종열(69)씨가 발견해 울진군에 신고했다.

ⓒ GBN 경북방송
현장을 확인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배귀남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거북은 등은 가죽질 피부에 7개의 세로줄이 있으며 발톱은 없고 등딱지 길이 107㎝, 폭74㎝의 암컷 거북이다.

입이 약하여 해파리를 주로 먹으며 열대지방에서 주로 산란하지만, 분포는 그곳으로 제한되어 있지는 않아 우리 연근해에서 어구 등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알의 채집, 선박과 충돌, 그물에 걸리는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하여 개체수가 급감해 IUCN(국제자연보호연맹)은 장수거북을 멸종위기등급 중 위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강릉에서 최초 발견된 이래 이번이 두번째 발견된 것이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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