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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존 원전 핵심기술, MMIS 개발성공

원전 3대 미자립 기술 중 하나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 개발완료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사장 김종신)은 국내 원전 3대 미자립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개발에 성공, 해외의존 원전 핵심기술 자립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로써 한수원은 건설 중인 신울진 원전 1, 2호기에 국산화 MMIS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 약 4억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건설될 신규원전과 국내 20기의 가동 원전에도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경제부 목표인 2030년까지 80기의 원전 수출을 고려하면 MMIS 기술만으로 향후 20년간 16조 원가량의 수출증대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한수원은 9월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MMIS 기술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지경부에너지자원실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및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등 국내원전 및 산학연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발된 MMIS 설비는 설계단계부터 원전안전계통 전체에 국산 제어기(PLC)를 적용, 일부에만 적용한 해외 MMIS기술에 비해 안전성, 신뢰성 및 운전 편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이 기술은 원전의 노형이나 용량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신규 및 가동원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2001년부터 원전 3대 미자립 기술개발을 국책과제로 선정해 한수원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포스코ICT, 우리기술, (주)우진 등으로 이뤄진 원전계측제어시스템개발사업단(KINICS)을 결성한 후, Nu-Tech 2012사업을 전개해 이후 7년 동안 원전 관련업체 약 250여명의 연구인력과 약 8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MMIS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국내기술로 처음 개발된 MMIS의 원전 적용성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를 제시한 바, 한수원을 비롯 관련 기관들은 국산화추진단을 결성, MMIS의 지속적인 개선과 장시간 시험운전으로 신뢰도를 확인했고,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인허가를 취득하는 등 설비에 대한 완성도를 확보했다.

아울러 국산 MMIS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키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독립검토를 의뢰, 검토결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은 인간으로 치면 두뇌와 중추 신경망에 해당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운전, 제어 및 보호를 담당하며, 부가가치가 매우 큰 핵심설비이다. 이 설비는 그동안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몇몇 해외 원전 선진업체가 기술을 독점해 후발주자에게 기술이전을 허락지 않는 대표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도 자체 개발한 MMIS 기술 확보로 원전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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