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 ‘SNS 인증샷 명소’ 부상
<남산자락의 소산수묵>, <문화본일률 : 文畵本一律> 전시 인기 제3전시실 통유리창 배경으로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서 유행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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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인 경주솔거미술관이 최근 SNS에서 ‘핫’한 포토스팟(사진명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제3전시실의 벽면을 틔워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통유리창, 일명 ‘움직이는 그림’이 필수 사진촬영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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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이 전시실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이 유행하고 있다.
분위기 있는 인생샷(인생에서 찍은 사진 중에 최고로 꼽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남기기 위해 친구와 연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 미술과 전시 등에 관심이 높은 마니아층의 방문도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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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은 ‘빈자의 미학’을 건축 철학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승효상 작가가 설계한 것으로, 제3전시실은 자연을 한 폭의 작품으로 승화해 경주솔거미술관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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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기증품과 개인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과 문자(文)와 회화(畵)의 서로 다른 듯 같은 속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본일률 : 文畵本一律>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열리고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은 소산 화백의 ‘세풍’, ‘원융(圓融)’, ‘제주곰솔’, ‘을숙도’ 등 대형 수묵화와 ‘생음’ 및 ‘고미’ 시리즈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1, 2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문화본일률 : 文畵本一律>전은 언어로서 문자가 어떻게 이미지화되고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는지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회화 중심 전시가 아니라 설치와 평면, 영상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낯설지만 어렵지 않은 현대미술 전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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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거미술관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하고 3월말 문을 여는 엑스포공원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솔거미술관의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은 오는 3월25일(일)까지, <문화본일률: 文畵本一律>전은 2월25일(일)까지 계속된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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