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 자원봉사
자원봉사로 더욱 풍성해진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20일
경주시립도서관(관장:김문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은 접수 신청을 받는 첫날에 강좌 대부분의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강의료를 받지 않고 자원봉사로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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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토리텔링1’을 진행하는 김다혜 양, ‘영어 스토리텔링2’를 진행하는 박정순 교수, ‘책 읽어주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화 읽는 어른 모임 경주지회(회장:이계형)의 회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영어 스토리텔링1’의 김다혜 양은 필리핀의 Saint Francis of assici high School을 졸업하고 현재 시립도서관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월 2회 시간을 내어 유아들에게 영어로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영어 스토리텔링2’의 박정순 교수의 경우, 대학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영어 스토리텔링 교수 이론을 강의 하다가 경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이 부족함을 안타깝게 여 겨 자원하여 강의를 맡게 되었다.
특히 이 수업은 박 교수가 교재 일체와 보조 자료, 아이들을 위한 선물 등을 자비로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에 빔 프로젝트가 없어 수업 진행이 어렵다는 사정을 듣고 한 시민이 무상으로 이를 대여할 수 있게 주선하는 등 여러 면에서 경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정신이 빛나는 의미 있는 수업이다.
‘책 읽어주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화 읽는 어른모임 경주지회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해왔다.
아이들이 많을 때나 적을 때나 변함없이 오랫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이들은 도서관의 든든한 지원자들이다. 시립도서관 김문일 관장은 “문화 프로그램을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우리 경주시민들의 의식이 그만큼 성숙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가운 현상이다.
내년에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확보하면 현재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이 경주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덧붙여서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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