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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지역 정체성과 문화특성에 기반한 문화사업 추진

- 지역문화계 원로 박이득 포항문화연구소장 초청 특강 청취
- 정체성 담긴 지역문화자원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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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이 30일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새해 첫 워크숍을 통해 신년도 업무 계획에 대한 공유와 포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팀별 주요사업 설명을 통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올해 재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팀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뒤,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 박이득 소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이득 소장은 ‘포항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포항문화재단 직원들이 진심으로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화재단을 운영해 줄 것을 주문하며, 포항의 역사문화 바로알기와 가치 재조명을 통해서 그동안 저평가 되어온 훌륭한 문화유산들을 가치있게 활용해야 하는데 포항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겨주기도 했다.

또한 포항정체성의 원형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토대로 하는 스토리텔링, 포항을 사랑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한흑구 수필가와 근대 한의학과 철학, 융합의 선구자로 포항을 빛낸 석곡 이규준 선생 재조명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잘 보존하고 지역브랜드 상품개발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문화재단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포항역사문화의 산실이었던 포항문화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면서 포항시와 시민, 지역예술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문화매개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새해 첫 워크숍에서 특별히 마련한 포항 원형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포항문화재단 전직원이 앞으로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포항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해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이득 포항문화연구소장은 지역문화계의 원로로서 영남일보와 포항MBC를 거쳐 경북문인협회 부회장, 한흑구 선생 문학비 건립추진위원장, 포항의 독립운동사 발간 추진위원장,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포항지회장(2008년~2011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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