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1 03:22: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종합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할매네 점빵’열고 마을 활력 이끈다.

마을 주민들의 도전 의식과 오랜 준비 끝의 결실, 주민소득 창출 나서
오는 24일 개업식·그림애장터 개최

양성철 기자 / hauncom@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1일
ⓒ GBN 경북방송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개발자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방식에서 ‘주민 주도형’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은 공동체 활성화를 바탕으로 ‘주민 주도형’ 사업을 이뤄가는 모범적인 주민협의체로 꼽히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이 마을 주민들은 4년에 걸쳐 ‘할매네 점빵’을 만들고 이를 통해 ‘주민 소득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월 24일(토) 오전 11시 안동시의 원도심 대표 관광지인 신세동 벽화마을에서는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할매네 점빵’ 개업식이 열린다.

이 마을의 주민 평균 연령은 ‘75세’로 고령화된 마을이다. 그렇기에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기초생활 수급과 노령연금 등에 의지하는 주민들이 많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주민은 적은 일당의 고된 노동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열악한 동네였다.
ⓒ GBN 경북방송

그러던 지난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벽화가 그려지고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자 주민들은 스스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15년 ‘그림애·월영장터’를 열었다. 주민들은 장터를 통해 손맛을 살려 먹거리를 판매하며 ‘할매네 점빵’을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 또 수공예 작가들을 초청해 함께 장터를 진행하며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노인 소외감을 털어냈다.

‘할매네 점빵’ 개업을 위해 지난 2017년 6월 자발적으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참여해 초기 자본금을 마련했으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마을 주민 30명으로 구성된 ‘그림애문화마을협동조합’도 설립했다.

‘할매네 점빵’ 운영 가능성을 본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마을 입구에 폐가를 매입해 점빵 건물을 세웠다. 점빵은 개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수공예품, 가죽공예, 생활소품, 마을 기념품, 간단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협의체는 판매수익금을 마을 복지로 환원할 계획이다.
그림애문화마을협의체 주진도 대표는 “‘할매네 점빵’은 우리 노년층이 무엇인가 도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곳”이라며, 주민들이 오래 준비한 만큼, 개업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GBN 경북방송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역시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할매네 점빵’ 등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매네 점빵’은 신세동 벽화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개업식과 함께 ‘그림애·월영장터’도 열린다.

이날 장터는 10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 상품과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양성철 기자 / hauncom@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