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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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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그림 속 「청하읍성도」가 복원되면 동해안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2일(목) 오후 2시 포항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하읍성 복원을 통한 어촌인문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하읍성의 복원을 통한 주변의 인문자원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읍성복원 사례를 본보기 삼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청하읍성 주변 인문자원의 관광자원화 검토」주제발표에 나선 박창원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장은 청하읍성이 복원될 경우‘겸재 정선길’조성 등 그 주변과 연계한 5가지 인문자원의 관광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상주읍성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활용(공간연구소 김상호 대표), ▲나주읍성 복원과 활용 사례(나주시청 역사관광과 김종순 팀장), ▲청도읍성 복원을 통한 지역정체성(청도문화원 박윤제 원장), ▲코로나19 시대의 관광변화와 로컬마을 관광 활성화(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 등을 발표하여 타 지역 읍성 복원 사례와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지명토론에서는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김진홍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황경후 프로젝트 수 팀장 등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겸재 정선이 현감으로 있었던 청하읍성의 복원은 해안가 어촌체험마을, 이가리 닻 전망대, 해파랑길 18코스(칠포해변~월포해변~화진해변) 등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특화된 동해안 어촌인문관광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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