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오전 01:27: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포항시, 지진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건축, 구조기술,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 위촉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0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20일 지진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시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3년 전 지진발생 당시 피해시설물의 위험도를 평가했던 건축, 구조기술,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평가단은 지진으로 건축물 등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후속조치 및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포항시는 천병호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과 허호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북도회 부회장과 함께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지진발생 시 △평가 전문인력 지원, △신속·정확한 위험도 평가 실시, △평가 및 지진관련 정보공유, △주기적 교육·훈련 실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진발생 시 시설물의 위험도를 파악하는데 다수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평가단과 함께 평가 전문인력 100여 명을 구성하고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과 토의를 통해 11.15 포항지진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축물 유형 및 손상도 등에 따른 평가방법, 판정사례,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위험도 평가와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지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지진발생 시 단시간 내 피해시설물의 신속한 위험도 평가와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진에 강한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GBN 경북방송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능내역` / 노해정 시인..
이강덕 시장, “포항시-포스코 새로운 상생시대 함께 열어가길 희망”..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체 ‘촛불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공공후견사업 후견지원회의 개최..
포항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위한 원예 치유 프로그램 시작..
경북도, 사회간접자본(SOC)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 대책회의..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안전물품 제공..
북구보건소, 결핵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국민연금 2023년 기금 운용수익률 13.59% 역대 최고..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봄철 산불대비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능내역 1 노해정 호수에서 피어난.. 
우주 약국은 한가해요홍여니 너와 나의 유대감은 설화 속 감정 같은 것이.. 
눈동자를 주고 갔다정선희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단풍이 든다달마산 도솔암..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