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6 04:28: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 시 직영 운영 방침

경주시, 종합적 검토 결과 직영키로 방침 세워... 이르면 오는 3월경 운영 재개 예정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2년 01월 28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가 한국문학의 거장 김동리·박목월 선생을 기리는 동리목월문학관(이하 문학관)의 위탁운영을 중단하고 시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문학관 위탁운영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12월 모 단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 단체의 문학관련성 시비 등 문학단체들 간에 반발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경주시는 변호사 자문, 내부 감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문학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 주관하에 직영키로 방침을 세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부 단체간의 갈등과 법적 해석 논쟁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문학관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리목월문학관은 2006년 경주시가 경주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한 시설이다.

문학관 내부에는 두 문인의 유품 전시실과 영상실, 창작교실·자료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두 문인이 생전에 집필한 흔적과 작품·유품 등이 진열돼 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2년 01월 28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먹은 나이를 뱉어낼 수 있다는 생각 어려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치매가.. 
중앙박물관에 있는 왕은 오백 년 동안 밥을 먹지 않는다. 천 년 동안 .. 
히말라야 소금으로 간을 할 때마다 원시의 바다였던 히말라야 하늘빛과..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