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날을 위하여..
중증장애인 하루나들이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입력 : 2010년 10월 25일
2010년 10월 24일 너, 나 없이 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위하여,.. 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 11회 중증장애인 하루나들이가 개최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주초등⦁중증지회가 주최하고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1,2급장애인) 60여명과 전교조 지회교사 및 학생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해 용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교사들의 공연과 부채춤, 창극, 사물놀이 등을 관람하고 노래자랑에 직접 참가하며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현목 선생님은 “ 장애를 가진 분들이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면서 바라는 것은 결코 특별한 대우나 혜택이 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터놓고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는 우리 모두 이웃처럼, 친구처럼 함께 살아가야할 사람으로 여기며 친목을 다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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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즐겁고 보람된 날이 도기 바라며, 참가한 모든 분들과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표시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지체장애1급 김모(54)씨는 “ 중증장애인이라 바깥나들이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와서 친절하게 대해주고 공연도 재미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교사들은 직접 장애인 자택을 찾아 행사장까지 이동했으며, 행사 후 전교조에서 준비한 각종 생필품이 든 선물을 나눠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
조혁진 기자 / chj0521@nate.com 입력 : 201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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