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추진을 위한 시민강사 초청 특강 실시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0일
|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강사 3명을 초청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간부공무원 리더십 조찬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층간소음, 주차 등 공동주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포항지회 김홍열 사무국장’, ‘이동대우아파트 부녀회 정영화 회장’, ‘이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회의 이영우 회장’을 초청하여 맞춤형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 | | ⓒ GBN 경북방송 | | 김홍열 사무국장은 ‘포항시와 함께 하는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新새마을운동을 통한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 찾아가는 음악회, 여름철 물 놀이터운영, 형산강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강의를 했으며, 정영화 회장은 ‘소통이 포항시 발전을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아파트 주민, 나아가서는 시민 간의 소통이 시 발전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이영우 회장은 ‘감사 소통 데이’로 평소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포항시에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강사가 아닌 시민강사로 했다는 점에서 여과되지 않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또한 대상이 간부공무원이라 보다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뜻깊다.
정영화 회장은 “여러 간부 공무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강의를 하게 되어 많이 떨렸지만, 주변 이웃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여 포항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폐철도를 이용한 공원조성으로 생활의 질도 많이 향상되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강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공무원도 시민의 한 사람이며, 다시 한번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추진하는데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일반시민을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청취할 계획이다. |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 입력 : 2019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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