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4 오후 08:30: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지방자치 > 지방자치종합

서귀포시 방문단, 포항시 지진방재 대책 배우러 왔습니다!

- 서귀포시 지역 지원여성민방위대 및 관계공무원 35명 포항 벤치마킹
- 11.15지진 신속한 대응 및 선제적 방재정책 등 청취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3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의 우수한 지진방재 정책을 배우고자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김광녀) 등 35명이 13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대규모 방문은 최근 제주도 인근 해역에 지진이 잦아 안전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함으로, 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방문단이 멀리 포항을 찾아준데 대한 환영의 뜻을 전하고 지진 당시의 상황과 극복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포항시는 11.15 지진 이후 종합상황실 운영, 피해조사 및 복구, 건축물 안전도 평가 등 신속한 대응사례와 전담조직 운영, 365 선제적 종합방재 대책, 방재인프라 조성, 피해지역 재건, 이재민 주거안정 등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지진극복 과정의 어려움과 시민 안전을 위한 방재대책, 첨단 대비시스템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진재난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에서 발간한 지진백서를 통해 국내에는 지진 대응에 대한 선례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긴밀하게 극복한 경험을 소개하고, 지진특별법 등 적극적인 포항시의 후속대책에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이날 지진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시간의 정보공유와 교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서귀포시와 지진방재 및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도 제안했다.

이후, 서귀포시 방문단 일행은 지진 피해지역의 복구현장과 이재민들을 위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수습과정의 애로사항과 시민 안전대책을 청취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최근 제주도 주변에도 해역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포항의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포항까지 방문해주신 서귀포시 지역 지원여성민방위대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지진은 예측이 어려워 대비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른 도시와 협력하여 국가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3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무산중·고등학교 전교생, 박목월 생가 찾아 체험학습..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이테` / 최재영 시인..
경주시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회 선덕여왕길 벚꽃맨발걷기 성료..
국민의힘 기호 2번 김석기 후보, 마지막 유세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 마감..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정남진에서 / 황명강 시인..
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봄이왔나봄’버스킹 공연 성료..
경주시, 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가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