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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페이퍼로즈 시 창작원 ‘별똥별 목걸이’ 동시집 출판회 가져

강지희 시인이 운영하는 창작교실 초·중생 20여명의 작품 수록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1일

ⓒ GBN 경북방송

 강지희시인이 운영하는 대구 ‘페이퍼로즈 시 창작원’에서 초등학생 20명 중학생1명의 작품이 수록된 ‘별똥별 목걸이 동시집을 발간했다.
2014년에 ‘눈 내리며 생각하네’ 2018년 ‘호주머니 속 벚꽃’ 에이어 2019년 올해 세 번째 시집이다.
ⓒ GBN 경북방송

11월 4일 월요일 저녁 7시에 ‘별똥별 목걸이’ 동시집 출판 기념회를 창작원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작시 낭송을 듣기 위해 학부모, 친지들이 참석했다.
ⓒ GBN 경북방송

기념 행사는 학부모로 구성된 플릇, 클라리넷, 오카리나 연주의 축하 음악으로 시작되었고 대구계성초등 4학년 전서윤 어머니가 학부모 대표로 인사를 했다.
또 지도교사인 강지희시인의 표지 시 『눈사람 학교』를 대구동성초등 3학년 임예서양이 낭송하기도 했다. 시집에 수록된 순서대로 어린 학생들이 자작시를 낭송할 때마다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 GBN 경북방송

시집에 작품이 실린 학생들은 권도훈(3) 김가은(2) 김가현(3) 김미주(4) 김민정(3) 김민주(3) 김수정(2)김유진(1) 류다은(3) 문규림(1) 문채원(3) 박동영(3) 박소윤(1) 윤서희(2)이찬우(3) 임예서(3) 전서윤(4) 조원우(2) 최진용(1) 한민주(4) 한보림(중1) 등이며 특히 대구중학교1학년 한보림양은 2018년 제1회 나라 사랑 시 공모전 우수상 수상, 제 14회 꿈이 있는 문예대전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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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희 시인은 인사말에서 “시는 물과 공기처럼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오롯이 혼자되어보는 일,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 걸어보는 일 등 다양한 경험들이 시를 쓰게 합니다.”라며 어린이들의 글쓰기가 정서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했다.


별똥별 목걸이

김가현(초등 3학년)

순식간에 보석 하나가
떨어집니다

은하수 빛으로 저 보석 엮어
목걸이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날개 달린 천사가
은하수에 보석 엮은 목걸이를
내 가녀린 목에 걸어 줍니다

나의 목에서 별똥별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



눈사람 학교


강지희(지도 시인)


텅빈 운동장에
눈이 내립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눈사람을 만듭니다

왁자지껄
운동장을 가르며
굴러가는 눈덩이

순이, 영이, 철이 닮은

안경을 끼고
장갑을 걸치고
털모자를 쓰고

폐교 운동장에
눈이 내리면

떠나갔던 아이들
하나 둘 돌아와
눈사람이 됩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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