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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나를 찾아요 - ‘경주느림보문화학당’ 열린다.

베스트셀러 ‘내 마음 다치지 않게’의 작가 설레다님 초청 느림보 북콘서트
느림보학당이 열리는 경주춘추관한옥펜션,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0년 07월 24일
↑↑ 느림보학당 케릭터로고
ⓒ GBN 경북방송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와 잘맞는 문화관광콘텐츠가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25일부터 시행되는 ‘경주느림보문화학당’이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실시되는 느림보문화학당은 속도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서고 있다.

경주한옥펜션 경주춘추관에서 열리게 될 느림보문화학당은 7월부터 11월까지 8회차로 진행되며 25일 오후 6시부터 1회차 행사가 열린다.
경주 서악 선도산 자락은 역사유적뿐만 아니라 신선한 공기와 숲, 별이 쏟아지는 곳이어서 느림보문화학당이 열리기엔 안성맞춤이라며, 신선하게 다가서는 ‘느림’의 콘텐츠에 많은 이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와 행사가 기대된다.

느림보문화학당 콘텐츠를 개발한 황명강 춘추관대표는 “여유를 느끼게 할 ‘느림’을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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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보문화학당 -경주춘추관 야경
ⓒ GBN 경북방송

마루, 벤치, 평상에서 책을 읽도록 준비하였고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느림보 북콘서트’, ‘나도 시인이다’, ‘하늘 보면서 멍때리기’ ‘느림보 체조’등이 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에게 직접 듣는 책 이야기와 토론, 매력 있는 악기연주, 시낭송, 서정을 일깨우는 노래 등이 느림을 더욱 느리게 할 것이라고 한다.
참여만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시 한 편을 쓸 수 있다는 ‘나도 시인이다’에 참여하면 당일 쓴 시를 한지등에 옮겨쓰며 추억을 만든다.
↑↑ 설레다 작가
ⓒ GBN 경북방송

25일 첫 느림보문화학당 출연진들 가운데 초청작가를 먼저 소개한다.
출간과 동시에 10만부 이상이 팔린 책 ‘내 마음 다치지 않게’·‘아무 일 없는 것처럼’을 쓴 유명작가 설레다(본명 최민정)씨다.
설레다씨는 일로스터레이트이자 드로잉작가로 출발해 10권 이상의 책을 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 설레다 토끼
ⓒ GBN 경북방송

작가는 본인이 그린 ‘설레다 토끼’ 통해 말한다. “‘세상이 좋아질 것,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에세이가 많지만, 내 책엔 그런 말이 없다”며 “세상의 힘든 일, 괴로운 일은 너와 나 모두에게 일어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젊은 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설레다 작가의 경주방문은 매우 고무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전공연에는 씨앗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 하루만에 시를 쓰게 할 ‘나도 시인이다’에서 강의를 맡은 강지희 시인, 지도시인으로는 김광희시인, 나온동희 시인이 있다.
초청작가의 책이야기, 독자와의 대화, 대금의 명인 이성애 선생의 대금연주, 정민정 낭송가, 임영록 낭송가, 장정옥 낭송가의 시합송,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기범 가수의 낭만이 깃든 노래 등이 이어진다.
느림보문화학당이 열리는 어느 자리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고, 혼자 하늘을 바라보면서 멍때리기를 해도 이곳에선 이상한 눈으로 보는 이가 없다고 한다.
너도나도 멍때리기 위해서 느림보문화학당에 자리하고 있으니까 이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온몸으로 자연의 섭리를 느끼는 느림보체조 역시 체험해본적 없는 느림보문화학당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0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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