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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생가에 울려퍼진 모량초 학생들의 시낭송 

경주 모량초등학교, 박목월 동시 가족시낭송 발표회 및 시화전 열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8일
ⓒ GBN 경북방송

경주 모량초등학교(교장 장경희)는 11월 6일(수) 박목월 생가에서 가족시낭송 발표회 및 시화전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참가하여 늦가을의 좋은 추억을 쌓았다.

 2019학년도 특색교육과정 운영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족시낭송 발표회 및 시화전은 동리목월문학관의 도움을 받아 박목월 생가에서 열게 되었다. 박목월 시인이 태어난 생가는 모량초등학교 학구 내에 소재해 있으며 도보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시낭송 발표회에는 유치원, 특수학급 학생들로 구성된 도움반, 할머니와 손녀가 나온 가족, 삼형제 가족 등 총 14팀이 박목월 동시와 시를 낭송하였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빛내며 ‘다람다람 다람쥐, 알밤줍는 다람쥐~라고 귀엽게 낭송하는 유치원팀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움반은 동요로 유명한 미류나무를 낭송 및 노래로 불러주어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대부분의 가족팀이 떨려서 외운 솜씨를 뽐내지 못하고 인쇄물을 보며 낭송하는 바람에 특별출연한 전문 시낭송가로부터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모두 즐겁고 만족하는 시낭송 발표회였다.

목월 생가 마당 한켠을 장식한 시화전은 모량초등학교 학생들이 좋아하는 박목월 동시를 각자 해석하고 감상하여 꾸민 시화로 전시하였다. 단풍이 곱게 물든 시낭송장 마당은 가을하늘에 걸린 시화와 낭낭히 울려퍼지는 모량초 교육공동체의 목월 시낭송으로 가득 차고,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행복한 미소가 넘쳐났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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