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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초등학교(교장 이형석)는 7월 30일(목)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감성 역량 신장 활동을 실시했다.
월성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전체학생의 약 30% 정도 되고, 그 중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러시아권 학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초 경상북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신장을 강화하고 한국어 수업을 통한 기초 학습력을 기르고자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맞춤형 수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多)같이 다(多)나눔 활동으로 이해하고 소통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학생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반별 티셔츠를 구입하여 여러 나라의 인사말 학습, 다른 나라의 학교생활과 우리나라의 수업현장을 비교하는 수업 등을 학급별로 계획하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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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여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며, 2학기에는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학습’과 ‘다문화 에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다문화 감성지능 향상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