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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1일 제9, 10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감포읍 태풍피해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차성수 이사장, 중저준위운영본부 안상복 본부장 등은 감포읍 지역 피해주민 20세대에 침구, 세면도구, 생수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단은 태풍으로 방폐장 주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경주시 양북면 봉길해수욕장 정비 등 피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또 공단 직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방폐장 주변 주민들의 태풍피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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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단이 운영중인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은 잇따른 태풍 내습에도 철저한 재해 예방활동과 비상대응반 운영 등을 통해 별다른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