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6 오전 01:45: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 > 경제종합

버려지는 산림부산물 활용 길이 열리다.

- 포항시, 화력발전소용 목재펠릿 납품 출하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3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3일 포항시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에서 화력발전소용 목재펠릿 납품 출하식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산지개발지 등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재생에너지로 적극 활용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 산지개발, 숲 가꾸기를 위한 벌채목,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피해목 제거 시 나온 벌채 산물을 말한다.

ⓒ GBN 경북방송
그동안 목재펠릿은 주로 겨울철 난방을 위하여 활용되었으나, 이번 한국남부발전소 납품을 계기로 펠릿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 산림조합원 소득증대와 더불어 벌채목 자원화로 산림사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항시산림조합이 납품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에서 생산된 목재펠릿 2,000톤이 10월까지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에 납품되며, 그동안 방치되던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한편,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에서 피해 극심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방제 우수기관으로 거듭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18년 하반기 산림청 방제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금창석 포항시 산림과장은 “우리 지역은 66%가 산림지역으로 재선충병 피해목 벌채 시 훈증처리 등으로 산림 내 방치되는 미이용 산물 수집을 확대하여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버려진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적 이익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3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무산중·고등학교 전교생, 박목월 생가 찾아 체험학습..
경주시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회 선덕여왕길 벚꽃맨발걷기 성료..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정남진에서 / 황명강 시인..
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 5권 발간..
경북교육청, 몽골 총괄교육청과 R컴퓨터 나눔 협약식 가져..
경상북도의회, 2024년도 청소년의회교실 본격 시동..
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