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25 04:21: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하늘쟁기` / 최림 시인


김조민 기자 / blue2140@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20일
하늘쟁기


최림




샐녘 새빛 어둠을 가로지른다.
소리없는 하늘쟁기 몰고
동쪽 먼 곳 땅
별밭으로 향한다
어둠안개 오르락내리락
밭이랑 가시덩굴 들풀들 뒤엉켜 있다

천년 기다린 연결고리
끊어진 듯 멈춘 듯
가늘고 짧은 곳에서 숨소리 들린다
발목묶인 사슬 새빛쟁기 지나간다
골고루 읏음씨앗 이랑마다 뿌려진다
하늘 비 내린다
싹눈 돋고 잎이 나온다
각종 별꽃이 피고 웃음과일 열린다




▶하늘이 내려준 일
그 농사일로
소를 몰고 논밭으로
새벽 미명에 일을 나서시던 고단한 그 모습을 그려보다
가족의 연결 고리
웃음과일되어 빛나는 하늘아래 피로 연결된 관계
마음물결타고 흐르는 그리움이다.




ⓒ GBN 경북방송




▶약력
2013년 자유문학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자유문협회원 




김조민 기자 / blue2140@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2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나 24층에 살아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