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0 15:39: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당신만의 별이 될래요` / 허향숙 시인


김조민 기자 / blue2140@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5일
당신만의 별이 될래요


허향숙




얼마나 헛된 맹세인가
생은 헛된 것들의 환희
생을 얻은 순간부터 죽음이 와 살듯
배반을 잉태한 사랑 속에서
왼통 행복해 하고
왼통 우쭐해 하고
도무지 슬픔을 모를 것처럼

저 눈부신 햇살
많이 맞은 이파리일수록
붉음 먼저 와 지듯

환희의 총량과 맞먹는 고통의 총량

그래도 그대 속살거릴 것인가
당신만의 별이 될래요




▶우리의 숱한 맹세들이, 속삭임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허망한가! 하여 얼마나 많은 희망과 절망을 품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환희 속에 고통이 숨어 있는가! 막스 피카르트의 말처럼 말은 침묵에서 태어났으니 침묵으로 돌아감이 맞다.




ⓒ GBN 경북방송




▶ 약력
    2018년 <시작>으로 작품 활동 시작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집 「그리움의 총량」 
    전자 소시집 「슬픔은 늙지 않는다」




김조민 기자 / blue2140@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5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창원 김달진문학관은 제37회 김달진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이상국 시인..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