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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전통한지문화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제정법 대표발의

전통한지, 문화산업으로 육성한다
‘전통한지’ 친환경·인체친화 미래형 소재로 유망...세계적으로도 가치 인정받아
김형동, “전통한지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잠재력 무궁무진, 국가가 나서 산업 육성해야”
김형동, 전시회 개최·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한국의 기록문화자산 발굴 행보 눈길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0일
ⓒ GBN 경북방송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7일「전통한지문화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제정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형동 의원에 따르면 이번 재정법은 전통한지문화산업의 기반을 조성 및 육성하고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통한지는 닥나무를 이용하여 전통방식으로 만든 종이로 내구성이 강해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같은 한지문서들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왔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이른바 문화선진국가들이 문화재 복원에 한지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등 세계적으로 한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한지는 전통적 가치 외에도 친환경 인테리어소재, 인체친화형 섬유소재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미래형 소재로도 가능성이 유망하여 미래먹거리로서 산업적 가치 역시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김형동 의원이 발의한「전통한지문화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한지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 및 시행 ▲전통한지문화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및 전담기관 지정 ▲해외시장 진출 추진을 위한 관련 기술·인력 및 정보의 국제교류, 전시회 개최 ▲해외마케팅 및 홍보활동 사업 추진 ▲관련 창업 활동 촉진·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물이 맑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닥나무로 만든 한지는 한·중·일 삼국의 전통지 중에서도 그 품질이 으뜸이다”면서“미래먹거리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전통한지를 국가가 나서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키워나가야한다”며 입법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교·성리학의 본향인 안동이 한지의 전통방식으로의 복원과 생산, 명맥 유지와 기술계승을 선도하고,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4월에는 전통한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통한지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추진단>의 발족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등 전통한지를 비롯한 한국기록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있다.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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