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투킥복싱 최초 올복싱 영원한챔피언 탄생
- 전국생활체육룰 올복싱 챔피언십대회 포항권투 권범, 연이틀 타이틀방어전 전승으로 영원한챔피언 등극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6일
| | | ⓒ GBN 경북방송 | | [사진]왼쪽부터 포항권투 제해철관장, 챔피언 권범, 여성부 준우승 김이영이 시상식 후 포즈를 취했다. 포항권투킥복싱협회(회장 배종건) 소속 30대부 선수 2명이,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낙원프라자 특설링 제8회 올복싱챔피언십대회와 4일 서울 국제체육관 특설링 제4회 프로테스트 대회 겸 올복싱챔피언십대회에 출전, 남 30대부 권 범은 전승으로 올복싱 영원한챔피언 등극, 여 30대부 김이영은 준우승, 포항권투는 프로복싱과 도민체전은 물론, 전국 올복싱챔피언십대회에서도 한해에 3회 우승, 영원한 챔피언을 배출 한국 최고의 복싱도장 명성을 재 각인시켰다.
| | | ⓒ GBN 경북방송 | | 포항 최초 영원한 챔피언등극 선수는 33세의 소방공무원 권 범이다. 3일 경기도 일산대회 7경기 삼촌부 -75kg급 챔피언타이틀 탈환전에 오른 권 범 선수는, 서울 불광복싱 소속 곽준영 선수를 맞아 싸웠다. 1회전 종이 울리자마자 제해철관장의 지시대로 얼굴에 투원스트레이트에 이은 보디 원투 어퍼커트를 작열시켜 기선을 제압 한 후 맹공 난타를 퍼부어 큰 점수 차로 이기고, 2, 3회에도 권 범선수의 똑같은 맹공에 상대 곽준영은 살아남기 위해 클린치 작전을 쓰자, 주심으로부터 주의와 파울까지 받게 되어 가뿐하게 판정승, 지난 10월 대회에 잃었던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경기에 지난 8월과 10월 대회에 우승 챔피언에 오른 김이영 포항 최초 여성 챔피언이 출전, 권 범 챔피언과 같이 3회 우승으로 영원한 챔피언 등극과 프로복서 인정을 받으려했으나, 도전자 일산 국제올복싱 주최 측 대표 정서예 선수의 강력한 훅을 수차례 허용하며 판정패하여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음날 4일 장소를 서울 관악 국제체육관 특설링으로 옮겨 벌어진 제4회 프로테스트 대회 겸 올복싱챔피언십 대회에 어제 챔피언에 재등극한 권 범 선수가 또 출전했다. 한 해에 동일체급에서 3회의 우승을 하면 영원한 챔피언에 등극 금빛 찬란한 챔피언벨트를 영구소장 및 프로복서자격 인정이 걸린 아주 중요한 대회였다.
먼저 대진표를 보았더니 준결승 상대는 서울국제올복싱 주최 측 대표 남궁건 선수이고, 이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오르면 역시 서울국제올복싱 주최 측 또 다른 대표 최현택 선수였기에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제해철관장은 권 범 선수에게 “도전이 거세면 더더욱 강해지는 것이 포항사나이이다.” “너는 사람보다 무서운 불과 싸워야하는 소방관이다.” “어제 일산 타이틀 탈환전처럼만 하면 넌 무조건 이긴다.”라고 정신 무장과 중요작전 반복훈련을 시킨 후 준결승전에 임했다. 준결 결승 두 경기 모두 1회전은 상대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어 고전했으나, 상대를 파악한 후 2회부터는 긴 팔을 활용 스텝을 살리며 잽과 원투스트레이트로 점수를 만회한 후, 3회엔 강펀치 롱훅 난타전으로 밀어부처 관중들의 환호와 함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그럼으로써 권 범은 자신의 꿈인 한 해에 동일체급에서 3회의 우승을 하여 포항최초 영원한 챔피언에 등극, 금빛 찬란한 챔피언벨트를 영구 소장함과 동시에 프로복서자격을 인정받아, 원할 경우 12월부터 시작되는 KABC대한모든복싱평의회 프로복싱 시합에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한편, 두 선수의 지도자 제해철 관장은 포항권투체육관 선수들 좋은 성적이 나오는 비결에 대해, “포항권투킥복싱협회 배종건(대명건설기계 대표)회장님, 그리고 30년 전부터 포항권투 원조 후원자이신 박영근(한동대학교 특임교수) 상임고문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지원과 응원 때문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체력향상 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에 조언과 지원을 해주신 포항시 의사협회 우창호(장성동 닥터우의원 원장) 회장님과 허정순(이재화동충하초 영남총판)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김정욱 기자 / ttantara68@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06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