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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임순-제 6회 포항의 풍류

四季 - 춤으로 물들이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9년 05월 30일

 
ⓒ GBN 경북방송

예심국악소리(대표 장임순)에서 주최‧ 주관한 ‘제 6회 포항의 풍류’가 지난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사계절의 다양한 변화를 전통 춤과 전통 가락에 담아 고운 선으로 나타낸 이번 공연에는 장임순대표의 스승인 <대한민국 전통명무 제3호 김지립명무>가 특별 출연해 포항에서 명인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재청 전문위원인 민향숙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진 행사 프로그램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모든 생명에 춤의 기운을 입힌다’는 <봄>에는 김지립류 입춤(김지립/민향숙)에 이어 창작무 ‘꽃들의 나들이’(출연:최순득 손영선 엄말숙 안환희 권현정)가 화려하게 무대를 수놓았다.
ⓒ GBN 경북방송

비 온 뒤의 휴식과 평화로움을 춤으로 나타낸 <여름>은 ‘설장구’(김인수 구지연 김정훈 김수현)와 ‘배김사위 허튼 춤’(장임순 최순득 손영선 엄말숙)이 무대에 올려졌다.
ⓒ GBN 경북방송

‘풍요와 풍류의 선상에 문질빈빈(文質彬彬)하다’를 주제로 한 <가을>편에는 김지립명무가 한량춤의 진수를 보여준 ‘김지립류 익산 한량춤 풍류여정’, 장임순의 ‘서한우류 버꾸춤’, ‘박병천류 진도 북춤(출연:최순득 손영선 엄말수 안환희 이진향 권현정)이 전통춤의 힘이 무엇인지를 짐작케 했다.

‘풍류, 휴식과 시작...’ 을 알리는 <겨울>편에는 ‘김지립류 살풀이 나르리’(장임순 서소영 이나영 성주연 사공 준)와 ‘판굿’(김인수 김정훈 류재철 김수현 김현일(태평소)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일 때 아름다움도 배가(倍加)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장임순단장과 단원들이 춤의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땀흘려 준비했을 이번 공연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에 대해 관객들도 “뛰어나다”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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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9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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