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외교관, 흥무의 ‘명예통역사’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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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간 활발한 교류로 인해 다양한 문화의 어우러짐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중도 입국한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상호이해를 위해 흥무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9월 23일(월) 1학기에 이어 2학기 동안 각 학급에서 활동할 20명의 ‘명예통역사’를 위촉했다.
‘명예통역사’는 한국어를 전혀 몰라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통역 및 학교생활 안내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위해 위촉되었다. 한 학기동안 활동한 결과, 명예통역사들은 외국인 학생들의 적응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했다.
또한 명예통역사 스스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하는 변화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빠른 한국어 학습 의지를 다졌다. 한국 학생들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개방적 자세로 명예통역사를 지원하고 있으니, 단순한 통역을 넘어 흥무의 화합이 기대된다.
엄명자 교장은 “한 학기동안 힘들었겠지만 2학기에도 우리학교 학생들이 다 같이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기 바란다.”며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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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명예통역사로 위촉된 이ㅇ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이 왔는데 통역을 해주면 같이 공부할 수 있어요. 도와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다ㅇㅇ 학생은 “예전에는 그냥 지나갔지만 이제는 통역을 해주고 싶다.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혜인 기자 / hyein2314@naver.com 입력 : 2019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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