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지자체 최조 와인학교 준공
와인산업발전 심포지엄 개최도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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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가 17일 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축된 와인학교에서 유관기관단체장, 와인전문가 및 동호회, 와인학교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영천와인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와인학교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748㎡규모이며 교육장 내부에는 와인양조 실습장과 회의실이 있다. 또 와인저장고, 와인터널, 대형 오크통 모형, 와인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명실공의 와인종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영천와인학교는 와인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와인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건립하였으며 2010년도에는 와인양조 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 양성과정, 소비자 체험 교육 등 4개 과정 1000명을 교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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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조성되고 있는 영천와인밸리(와이너리 13개소)를 방문하는 와인투어 관광객들에게 지역와인시음과 양조체험, 와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명소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식 부대행사로 영천지역와인 생산업체와 와인학교 졸업생이 생산한 와인을 맛보는 시음회를 열어 영천 와인의 수준을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tasting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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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 이어 영천시는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가 후원하는 ‘와인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향후 와인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명품와인 생산 가능성도 타진했다.
경북대학교 박희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대구보건대학 조영효 교수가 국내와인시장 동향과 대처방안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최성도 회장이 영천와인과 소믈리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서 와인과 음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와인바‘와이니아’황대웅 대표는 “영천의 육회와 돔배기 등 향토음식이 와인과 훌륭한 매치를 이룬다”고 설명하였다. 정태준 과수유통과장의 영천와인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계명대학의 정용진 교수 외 3명의 전문가가 열띤 종합토론을 펼쳤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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