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야 물렀거라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0년 03월 25일
2003년 이후 사상 최악의 황사가 20일 우리나라 전역을 덮졌다. 4월과 5월 사이에 황사가 6~9차례 덮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황사에 대비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의 황사는 피부에 닿는 공기만으로도 황사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심하다.
때문에 황사 발생시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대인의 생활에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 항균과 살균작용이 우수한 정제소금을 미리 준비해 황사에 대비해 보자.
정제소금은 순도가 높은 깨끗한 순수 소금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도가 낮은 천일염에 비해 항균작용이 우수하다. 특히 천일염의 경우 바닷물을 막아 자연상태로 건조시켜 얻은 소금결정체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긴 하나 정제되지 않아 황사 먼지를 포함, 각종 이물질이 섞여 있으므로 정제소금을 이용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황사 먼지를 살균하는 것이 좋다.
1. 가글
황사기간 중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금속성분도 종류에 따라 2배에서 10배가량 많아진다. 따라서 황사현상이 심한 기간에 외출을 했다면 정제소금 2g을 미지근한 물 한 컵에 녹여 가글하면서 목에 침체된 먼지들을 제거하고 같은 농도의 소금물로 콧속까지 씻어내어 기관지를 살균하도록 한다.
또한 칫솔을 진한 소금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은 후 햇빛에 말려 사용하면 어떤 소독제보다 깨끗하게 살균되므로 가글 후 칫솔도 함께 세척하도록 한다.
2. 세안
봄에는 황사가 아니더라도 환절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때문에 황사 먼지가 함께 피부를 자극할 때에는 평소보다 더욱 신경 써서 세안을 해야 한다. 특히 중금속은 피부에 쉽게 스며들며 납성분의 경우 피부에 닿을 때 피부색이 칙칙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소금으로 이중 세안을 한다.
세안을 할 때에는 우선 클린징 크림이나 로션, 오일에 정제소금 1/2g을 섞어 부드럽게 문질러 1차 클린징을 한 후 폼클린징으로 세안한다. 굵은 소금은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꼭 정제소금을 사용하고 소금물로 헹군 후 두세 번 맑은 물로 세안해 소금기를 모두 없애도록 한다.
소금물은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 모공 속의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지만 보습력이 떨어지므로 꼭 스킨, 로션을 듬뿍 바르고, 수분크림이 있다면 사용해 피부수분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금물은 눈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3. 청소
황사가 발생했을 경우 문을 닫아 놓는다 하더라도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집안으로 황사 먼지가 유입된다. 또 외출 후 외출복이나 몸에 묻은 먼지를 집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황사기간에는 꼭 소독이나 살균을 이용한 청소를 하도록 한다.
먼저 외출복은 외부에서 털어 먼지를 없애고 스팀다리미에 정제소금을 약간 넣고 스팀살균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스팀의 온도가 더 높아져 고온 살균을 할 수 있다. 또한, 세탁물은 10L 세탁기에 소금 10g 정도를 함께 넣어 세탁을 하면 살균작용과 함께 찌든 때도 함께 없어진다.
청소 후 걸레질 역시 스팀다리미와 마찬가지로 스팀청소기에 소금을 조금 넣어 사용한다면 고온으로 살균해 보송보송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인뉴스 제공> |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 입력 : 2010년 03월 25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